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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조선산업의 새로운 메카 부상

SLS조선(주), 2010년 까지 5200억원 투자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7-02-17 15:16:5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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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이 조선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할 전망이다.   국내 중견조선사인 경남 통영시 소재 SLS조선(주)이 최근 군산에 선체 블록공장과 조선소를 건립하겠다는 내용의 양해각서에 서명함에 따라 전북과 군산이 조선산업의 희망봉으로 떠올랐다. 이에따라 국내 조선산업의 신흥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셈. 하지만 이번 MOU 내용은 본격적인 조선산업으로 이름을 내걸기는 걸음마 단계에 불과한데다 공장증설 부지에 대한 추가 임대단지 지정과 조선소 건립을 위한 항만구역 허용여부, 향후 물동량에 대비한 중량물 전용부두 시설도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이번 MOU체결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 이 회사의 규모, 투자 및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다뤄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 SLS조선(주)의 사업 계획은 = 선박도급 순위 󰡐국내 8위․ 세계 18위󰡑의 조선업체 SLS조선(주)은 33억달러의 수출과 60척을 수주한 회사로 종업원은 2000명에 달한다. 이 회사는 2010년까지 군장국가산업단지에 선체 블록공장과 조선소 건립에 투자할 전체 금액은 5200억원이다.    조선업체의 도내 첫 투자지인 군산은 산업부문에서 조선업은 물론 기계산업(두산인프라코어) 등 중공업시대의 지평을 새롭게 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SLS는 오는 12월 준공예정인 1단계사업으로 군산시 오식동소재 10블록 군장국가산업단지내 8만7000평부지에 800억원을 투입해 블록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며 빠르면 다음달중 블록공장 착공에 들어가 오는 8월이면 생산라인 가동도 가능할 전망이다. 2단계로 군장산단의 11블록에 900억원을 추가로 투입, 10만7000평 규모의 공장을 증설할 경우 선체블록공장 2곳에서 연간 생산되는 물량은 24만톤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는 2009년에는 인근 부지 17만평에 3500억원 규모의 조선소를 건립, 중대형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투자 계획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군장국가산업단지 북측호안에 위치한 LS산전 소유부지 47만평중 17만평을 매입해 조선소 건립에 필요한 부지확보 복안을 갖고 있는 이 회사는 앞으로 이곳에서 10~15만톤급 중대형 선박을 연간 30척이상 건조한다는 그랜드 플랜을 갖고 있다. 이 회사는 그동안 5만톤급 정유운반선과 화학제품 전용운반선 등을 주로 건조해왔다.    SLS가 군산을 새로 투자처로 결정한 것은 부족한 조선소 부지 등 때문. 오는 2010년까지 65척의 물량을 확보한 현재의 경남 통영 조선소 부지로는 최근 급증하는 수주량을 맞추는데 이미 한계에 직면, 새로운 조선소 등의 건립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평당 40만원 수준인 저렴한 부지와 고도성장을 하고 있는 대중국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지리적 요인 등의 잇점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 조선산업의 기대효과 =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조선산업시대를 연 군산과 전북도는 대내적으로 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조선업체 유치에 뛰어들고 있는 국내외 상황에서 일궈낸 쾌거여서 의미가 남다르다.  실제로 SLS의 군산입주로 유형의 기대효과로는 연매출액은 1조5000억원으로 수출만도 16억달러에 달할 뿐 아니라 블록공장 2000명과 조선소 4000명 등 모두 6000명의 고용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게다가 지방세 45억원과 임금소득 2500억원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신시도와 야미도 사이를 매립하는 방안의 100만평 규모의 조선단지 조성계획과 현재 용역이 진행중인 군산과 고창, 부안 등 해안지대의 입지조건에 따른 추가 조선업체 유치 등 전북의 조선클러스터 구축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석강 군산시의회 부의장은 \"국내 조선업은 명실공히 세계 1위로 한국 경제의 버팀목\"이라 들고 SLS는 조선산업의 처녀지인 군산에 이같은 규모의 투자계획을 갖고 있는 군산의 성장 잠재력을 보여준 산 증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 SLS의 군산입주 걸림돌은 없나 = 자동차산업과 조선산업이 군산의 대표적인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점에서 기대가 크지만 본격 가동까지 난제가 수두룩하다. 노동집약적 산업인 조선산업의 특성상 우수인력 확보 못지 않게 제반 SOC구축이 시급하다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군산의 산업구조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보인 조선산업의 군산유치는 항만부지에 대한 해양수산부와 입장차이를 어떻게 해소하느냐와 함께 도로개설․ 컨테이너 등 항만시설 구축이 시급하지만 아직 걸음마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정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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