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2시 군산시 소룡동사무소에서는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조성 예정인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축조사업에 따른 지역 주민설명회가 여렸다. 이날 설명회는 주민들에게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환경피해 최소화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제2 준설토투기장 조성사업은 군산항과 장항항의 지속적 매몰현상에 따라 선박의 안전운항과 효율적인 항만기능 유지를 위해 매년 접근항로의 박지 등을 중심으로 준설을 시행하고 있지만 기존 준설토 투기장의 수용능력 부족으로 새로운 투기장 확보가 시급한 상황에서 계획됐다. 현재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제2준설토 투기장으로 선정한 지역은 군장산업단지 끝부분과 인접한 비응항 북서쪽으로 호안 길이 3510m를 축조하여 154만㎡의 면적에 준설토 2120만㎥를 투기할 수 있는 규모로 예정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군산시에 접수된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초안은 이 날 주민설명회 이후 이달 27일까지 소룡동사무소와 군산시 환경위생과와 군산시 홈페이지에서 공람할 수 있다. 또 군산시는 사업과 관련한 주민의견과 시 의견을 종합해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 전달해 사업계획에 반영토록 할 방침이다. 그러나 군산 내항 인근의 준설토투기장의 활용 방침이 제2 준설토투기장 조성과 연계 추진돼야 한다는 시민들의 의견이 많아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