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군산에 선박용 블록공장 신설 등 1조원 이싱의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군산시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이 올해 안에 군장국가산업단지 4개 구역 56만여㎡(약 17만평) 가운데 2개 구역(49만㎡)에 1조4000억원을 투자해 선박용 블록공장을 세울 계획이며, 나머지 두 구역도 조선업 관련 시설 부지로 사용키로 하고 구체적인 투자·운용계획을 가다듬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군장국가산단 옆 군산국가산단에는 굴착기·휠로더 등 건설장비 공장을 세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은 이달 9일까지 군산에서 근무할 조선·도장 부문 기술연수생을 모집 중이다. 군산시는 현대중공업과 지난해 12월부터 접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대표이사 최길선)은 울산광역시에 위치해 있으며, 종업원 수 2만5000여명, 올해 매출액 목표는 15조2000억 원이다. 한편 현대중공업 군산 투자와 관련해 군산시는 그동안 군산시청 출입기자단을 포함한 기자들에게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노조를 자극해 자칫 무산될 수 있다’며 엠바고를 요청한 바 있다. <전성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