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와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부동의 조산업 세계 1위이자 국내 굴지의 글로벌 종합 중공업 업체인 현대중공업(주)이 군산 군장국가산업단지내 투자를 확정했다. 현대중공업은 군산에 신규 공장을 설립하기로 확정하고 20일 오전 11시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문동신 시장과 김완주 도지사, 최길선 현대중공업 사장, 강봉균 국회의원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 체결식 및 인력채용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또 현대중공업 오는 12일 군장국가산단 내에서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며, 군산시청 2층에 준비위원단을 구성,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군장국가산업단지 내 현 LG전자와 LG상사 등 211만㎡ 부지를 매입해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1단계로 다음 달부터 내년 5월까지 약 3000억원을 투입해 선박 블록 제작공장을 우선 건설한 후 단계적으로 공장을 증설하고 신규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군장국가산단 옆 군산국가산단에는 굴착기·휠로더 등 건설장비 공장을 세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총투자규모는 모두 1조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중공업은 이날 기능인력을 모집하는 인력채용 설명회를 동시에 가졌으며, 오는 2009년까지 1220여명의 군산시와 전북도내 인재들을 모집해 산업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두산 인프라코어의 군산이전 MOU 체결, 동양제철화학의 증설투자에 연이은 쾌거로 군산의 산업구조가 기계․중화학․신재생에너지 중심의 고도화 ․ 집적화하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중공업 최길선 사장은 “현대중공업과 군산시, 전북도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투자와 지원을 펼쳐, 기업과 지역이 모두 큰 결실을 맺을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문동신 시장도 “군산에 투자를 결정한 현대중공업 최길선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30만 군산시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현대중공업과 군산시가 손을 맞잡고 세계제일의 기업과 세계제일의 도시를 목표로 상생의 동반자로서 함께 달려가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성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