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철새조망대가 생태계 우수지역의 보전을 위해 2007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을 시행한다.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은 환경부 지침에 따라 생태계 우수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보리경작을 통해 철새들에게 먹이를 제공하고 볏짚을 논에 깔아 쉼터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방자치단체장과 지역 주민이 생태계보전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보전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자치단체가 일정액의 보상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난 2002년 군사시와 경남 창원시, 전남 해남군이 함께 국내 최초로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된 나포면 십자들 430ha를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사업 추진협의회 개최 및 주민설명회를 거쳐 오는 11월 2일부터 17일까지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민들을 대상으로 청약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철새조망대 관계자는 “이 사업을 철새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보상하는 제도로 일부 오해하고 있으나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은 농작물의 피해문제와는 별개의 사업이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은 예년도와 마찬가지로 나포면 십자들 430ha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지난해의 경우 1필지(4000㎡)당 보리경작 64만원, 볏짚존치 6만원을 농가에 지원했다. 군산시는 주민들의 성실이행을 위해서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해 불성실한 농가에 대해서는 향후 3년간 참여를 금지할 예정이며 계약기간은 11월부터 익년 3월까지로 1개월 감소해 이듬해 농사에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전성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