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국제행사인 2007 전북세계물류박람회가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여 바이어와 관람객들로부터 눈총을 받았다. 10일 비응도 군산 새만금 군산산업전시관 일원에서 개막된 세계물류박람회는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물류전과 국제학술회의 등 본격적인 행사에 돌입했다. 하지만 박람회장 내에 설치된 7곳의 전시관중 2곳의 전시관이 개막과 동시에 정전되는 바람에 ‘불 꺼진 국제행사가 됐다’는 지적을 받아야만 했다. 문제는 이번에 발생한 정전이 “일시적인 장애로 인한 것 이었다”는 주최측의 항변과는 달리 제6전시관과 제7전시관이 번갈아 가며 정전이발생해 바이어와 관람객들의 불만이 고조에 달했다. 특히 제7전시관을 찾은 바이어와 관람객들은 “정전 탓에 어두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제대로 상담할 수 없었으며, 한 낮 무더위로 인해 옷이 흠뻑 젖었다”며 “국제적인 행사에 걸 맞는 신속한 대응이 아쉽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주최측 관계자는 “일시적인 전기사용량의 증가로 인해 정전이 발생됐다”며 “원인 파악 후 재발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전성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