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S 조선은 26일 오후 군산시청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사업 승인시 2008년 1월부터 착공이 이뤄지고 34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2010년 준공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부지확보가 해결과제여서 투자계획이 실제로 진행되기까지 적지 않은 진통도 있음을 시사해 주목된다. 오는 2009년 3월까지 1300억원을 들여 1단계 블록공장을, 같은해 12월까지 1200억원을 투입해 2단계 블록공장을 건설한 후 3단계로 연간 5만~10만톤급 50척 가량의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조선소 건설을 위해 2010년까지 2800억원 등 모두 5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LS 조선이 밝힌 바에 따르면 사업대상 위치와 개발규모는 육상부지면적의 경우 발전소부지 36만㎡ (11만평)와 비응도 작업장 6만 3000㎡(1만 9000평), 절개지 2만 8000㎡(8000평) 등 모두 45만 1000㎡(13만 7000평)이다. 또 해상매립면적은 24만 4000㎡(7만 4000평)으로 총 개발면적은 69만 5000㎡(21만여평)에 달한다 이곳에 방파제(1610m)와 안벽(1500m), 중력식 안벽(1600m), 선박건조시설인 SKID WAY(3기×500m)를 시설하며 8m이상의 수심유지를 위한 9만㎡의 준설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SLS 조산의 군산입주가 이루어지면 기업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로 총 고용인원 7천명에 의한 청년실업 및 구직난의 해소와 연간 80억원의 지방세 수입 증가, 인건비 2500억원에 의한 지역상권 활성화, 5만명의 인구유입 등이 기대된다는 전망도 내 놓았다. 또 관광인프라가 구축돼 SLS 조선이 자체적으로 수요가 가능한 비응도 내 호텔이 건설되고 조선소 야경투어 및 야드를 활용한 관광자원의 다각화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제는 SLS 조선이 군산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미해결상태의 부지를 해결해야 한다는 점으로, 이날 SLS 조선 관계자는 전북도와 군산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비응도 부지는 해안선 길이가 짧아 부적합하고 절개로 인한 사업비 추가 부담과 공유수면 매립, 방파제건설, 수심확보를 위한 준설필요 등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군산시는 이와 관련 지원방안을 찾기 위해 전북도 등과 협의 중이라는 입장이어서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 통영소재 SLS 조선의 제2 공장이 부지문제를 해결하고 현대중공업에 이어 군산에 입주할 수 있을지 관심사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