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가 16일 군산공장 내 라이신 설비를 국내 화학업체인 백광산업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신 설비 매각은 2008년 초에 최종 완료될 예정이며, 양사는 이 거래의 재무적 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바스프 아태지역 생화학제품사업부문을 총괄하는 크리스티안 피셔(Dr.Chris-tian Fischer) 대표는 “이로써 한국 내 영양제품사업의 구조조정이 완료됐다”며, 이번 매각이 군산공장의 비타민B2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바스프는 핵심 영양제품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군산 라이신공장을 포함한 라이신 사업을 중단한 바 있으며, 라이신은 바스프 그룹의 영양제품 중 유일한 아미노산 제품이었다. 백광산업은 1954년 전해공업의 효시로 창업, 국내 최초로 이온 멤브레인 전해기술의 도입으로 인한 고순도 품질의 생산, 최초로 KS마크 획득 등 명실상부한 산알칼리 전문업체로 기초 화학산업 발전에 중요한 일익을 담당해 왔다. <전성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