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지난해 10월 비응도 일원에 블록공장 신축에 이어 추가로 조선소 건립 계획을 확정했다. 15일 현대중공업 등에 따르면 군산에 4072억원을 투입해 조선소을 신축키로 결정하고 현재 군산에 짓고 있는 블록공장에 이어 오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선박건조를 위한 도크와 안벽 등을 짓게 된다고 공시했다. 현대 중공업의 이 같은 결정은 최근 조선업이 호황을 맞으면서 보유하고 있는 9개의 도크로는 현재 선박수주량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측은 울산조선소에 1개의 도크를 추가로 짓고, 군산에 18만 톤급 20여척을 건조할 수 있는 규모의 도크가 갖춰진 선박 건조공장인 조선소를 추가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측의 관계자는 \"선박 건조물량의 증가에 따른 생산능력을 갖추기 위해 군산에 조선소를 건립키로 했다\"며 \"조만간 도크 규모 등 세부적인 계획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이 블록공장에 이어 조선소 건립이 확정됨에 따라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