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 적극적인 공격마케팅 등의 기업 친화적 투자유치 전략이 거의 불가능 했던 기업유치를 이루는 등 빛을 발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1월 85000억원을 투자해 군장국가산업단지 내에 18~25만톤급의 대형조선소 신조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허나 해당부지의 일부가 항만예정부지로 묶여 있어 항만법상 조선소 건설이 사실상 불가능 한 상황이었다. 이에 군산시와 전북도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항만종사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해수부와 산자부, 군산지방해수청 등 인허가 관련부서와 20여 차례에 걸쳐 서울을 오가며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역사상 처음으로 해당 부지를 항만예정부지에서 제척(18만2000㎡ 5만5000평)해 현대중공업이 신조투자를 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 또 해양수산부의 유보적인 입장 표명으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건립이 무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군산시와 전북도의 적극적인 지원 건의로 제척 승인이 가능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현대중공업은 군산에 오는 2010년 1월 완공목표로 군산부지 내 선박건조를 위한 도크, 안벽 등을 축조하는 군산조선소를 건립을 추가로 결정하게 됐다. 이와 함께 군산시와 전북도는 지난해 동양제철화학의 태양광전지 생산의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공장 증설투자 때에도 처음에는 불가능 할 것으로 여겼던 투자를 이끌어 낸 바 있었다. 당초 동양제철화학은 1조8000억원을 투자해 폴리실리콘공장을 만들 계획이었지만 해당부지가 조달청 소유로 정부에서 부지를 매각하지 않으면 투자자체가 불가능 한 상황이었다. 이에 군산시와 전북도는 수차례 조달청 설득에 나서 결국 조달청에 대체 부지를 제공하고 1조500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현재 동양제철화학은 1단계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국내최초, 세계 6번째의 폴리실리콘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러한 열정의 결과 2010년 정도나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군장산업단지 480여만평이 거의 분양돼 새로운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해야 할 것으로 예상, 군산시에서는 중앙, 전북도 등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새만금 산업용지 조기 추가조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