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단지 조선·해양레저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을 위해 군장대학 특성화사업단·산학협력단과 군산단지 혁신클러스터추진단 기계철강 미니클러스터의 공동으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18일 오후 3시부터 나운동 리츠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이날 포럼에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이재춘 군장대학 부학장, 송기재 군산단지혁신클러스터 추진단장과 관련분야 국내 전문가와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이재춘 부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개항 105년 역사의 군산이 자동차, 기계, 조선, 에너지의 신산업과 국제해양관광의 중심도시와 동북아시대의 국제관광 기업도시로 거듭나는 시점에 조선·해양레저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모색은 그 의미와 가치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문동신 시장은 “조선·해양레저산업이 군산발전의 등불이 될 것”이라며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송기재 군산단지 혁신클러스터 추진단장은 “차기정부의 3대 중점사업 중에 하나인 새만금 개발사업이 어느정도 진척되면 반드시 국내에도 요트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제한 뒤, “세계 제일의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을 중심으로 한 조선분야와 보트·요트 등의 해양레저 장신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요트화 시대 도래를 앞두고 열린 정책포럼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채왕석 군장대학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주제발표에서는 먼저 박제웅 조선대학교 항공조선공학부 교수가 ‘군산산단 조선산업 발전전략’이란 주제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남지역의 조선산업 육성전략을 밴치마킹하고 비교·분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적정 투자규모를 선정해 조선경기 위축과 과잉투자에 대한 리스크를 방지하고 틈새시장을 공략해야 하며, 특히 구체적인 로드맵을 하루 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허옥석 (주)퍼시픽랜드 대표이사는 ‘전라북도 해양레저산업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해양·레저산업을 위해서는 해양레저인구와 항구(마리나), 해양레저기구, 6급 이상의 전문인력, 관계법 등의 구성요소가 필요하다. 이 가운데 전문인력의 원활한 공급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인력프로그램 개발이 절실하며, 시대에 맞는 관계기관법의 재정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이성택 군장대학 석좌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지정토론에는 나의균 군산대학교 공과대학장, 정우철 인하공업전문대학 선박해양시스템과 교수, 김규선 (주)삼원기업 부사장, 정종보 군장대학 산학협력단장과 주제발표자들이 함께 토론자로 참석해 의견과 질문을 나눴다. 특히 김규선 (주)삼원기업 부사장이 “군산 조선산업발전을 위해서는 무분별한 조선소 난립의 자제와 블록공장의 단지화를 요구”하고, “지자체는 중견조선기업의 본사를 군산에 유치하도록 노력하고, 대학과 연구기관은 기계·전기·전자공학 등 기존 전공자들에게 조선산업에 관련된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은 벌크와 컨테이너 등을 제외한 틈새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정책포럼은 군산단지 조선·해양레저 산업의 활성화 방안 수립을 위한 기틀이 마련되고 혁신주체들의 자발적인 역량 결집이 필요함을 인식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는 평가다. <신세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