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속적으로 한국전력을 방문해 국가산업단지 전력수급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 전력수급 해소 방안을 이끌어 냈다. 시는 한전 측에 수차례에 걸쳐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굴지의 대기업을 포함한 326개의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앞으로도 60여개 이상의 협력사들이 입주할 예정이어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방안을 요구해 왔었다. 또 최근 현대중공업, 동양제철, 두산인프라코어, 타타대우 등 대기업이 대규모 신규․증설 투자로 인해 국가산업단지내의 신규 전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현재의 전력공급 시스템으로는 입주기업들의 정상가동이 어려운 실정임을 강조하고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특히 시는 건의에 그치지 않고 수차에 걸쳐 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전력수급을 위해 한전본사 및 지식경제부에 154kv 2회선 추가 또는 특고압선 345kv 변전소(옥구새만금변전소) 조기 건설을 건의한 바 있다. 시의 이러한 노력에 당초 특고압선 345kv 변전소 설치를 장기적인 계획으로 진행하던 지식경제부와 한전에서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345kv 송변전 대책 TF팀을 구성해 군장산단 및 새만금 내에 오는 2010년 6월까지 군산변전소(임피소재)~옥구새만금변전소 구간에 345kv 송전선로를 설치 완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한전 측에서는 본래 345kv 송변전 설치는 4년의 공사기간이 필요하지만 군산시의 건의와 현재 국가산업단지의 시급성을 감안해 공기를 2년으로 단축시켜 2008년에 공사를 착공, 2010년 6월까지 설치를 완료해 수전을 받지 못해 애로를 겪고있는 기업이 없게 하겠다고 밝혀 산업단지내의 전력수급난은 100% 해결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현재 대규모 생산시설 투자 확충으로 전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동양제철화학의 전력수급난도 깨끗이 해결될 전망이다. 국가산업단지의 현재 전력소요량은 50만kw이며, 향후 산단 전체 100% 가동 시 예상 전력소요량은 100만kw, 새만금 산업단지 조성 후 전력 소요량은 200만kw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산업단지내의 전력수급 가능량은 4월 현재 56만kw, 군산복합~군공변전소 간 설비보강사업이 완료되는 올 12월에는 72만kw 전력수급이 가능하며, 345kv 송변전 설치가 완료되는 2010년에 200만kw 전력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성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