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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군산에 세계 최대 조선소 착공

180만㎡ 부지에 1조2000억원 투입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8-05-07 09:41:1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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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이 군장국가산단에 세계 최대의 도크시설을 갖춘 대형조선소 건설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현대중공업은 7일 군장국가산단 180만㎡ 부지에 1조2000억원을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했다. 오후 2시 군산조선소 현장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현대가와 인연이 깊은 이명박 대통령과 정몽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과 김완주 전북지사, 문동신 시장, 강봉균 의원, 정·재계 인사,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최길선 현대중공업 사장은 기념사에서 “현대중공업이 군산에 대규모 조선소를 건설하게 된 것은 한국 경제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는 사명감과 군산조선소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곳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기공식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현대중공업을 유치하기 위해 회사를 60번이나 찾아갔다는 ‘60고초려’ 사례를 예로 들면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방정부 스스로가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기업에게는 원자재가격 폭등과 경기하강 등 대외 경제여건의 악화를 이겨낼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노사화합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현대중공업의 이번 투자규모는 당초 계획한 8000억원보다 30%이상 대폭 확대된 것으로 군산조선소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크와 골리앗 크레인을 장착, 울산에 이은 제2생산기지로 조성된다. 이로써 내년에 완공되는 군산조선소는 3조원의 매출이 기대되며, 연간 28척의 선박을 건조하게 된다. 이는 2007년 기준 세계 6위 조선소인 현대삼호중공업이 지난해 건조한 24척을 뛰어넘는 수치로 건조 규모로는 세계 7위이다. 이밖에도 군산조선소는 앞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건조 도크(700×115m×18m) 1개소를 비롯해 의장안벽 1400m(4척 계류), 도크 게이트(75×16m) 1식, 골리앗 크레인 1기(1600톤) 등 주요 대형 건조시설을 갖추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18만톤급 벌크선 12척 등 21척을 이미 수주해 수주량이 밀려 있는 만큼 조선소 건설 완공 전에 선박 건조를 동시에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내년부터 군산조선소가 본격 가동되면 회사 내 8400명과 사외 협력사 50개사 2500명 등 모두 1만1000여명이 고용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에도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에 앞서 현대중공업은 900여명의 근로자를 채용해 교육에 들어갔으며, 향후 분기마다 근로자들을 추가로 채용, 5600여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군산조선소가 본격 가동되면 근로자 노임소득만도 연간 5000억원에 달하고 3만여명의 인구유입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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