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흰찰쌀보리가 전북지역에서 순창 고추장, 고창 복분자․복분자주에 이어 4번째로 지리적표시로 등록하게 됐다. 지리적표시제는 농수산물과 가공품의 품질․명성 기타 특징이 본질적으로 특정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그 지역에서 생산됐음을 알리는 표시로 지리적 표시를 통해 상품이 생산된 원산지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품질까지 관리하는 제도이다. 군산흰찰쌀보리는 지난해 7월 지리적표시 등록을 신청해 서류심사와 현지심사후 지난 6월 27일 지리적표시 최종 등록심사를 마침으로써 지리적표시로 등록하게 됐다. 군산흰찰쌀보리는 지형적으로 서해와 인접하고, 만경강과 금강의 하류에 위치한 평야지로 바닷바람과 염기가 풍부한 간척지의 하해혼성 충적토로서 토양이 비옥하고, 보리재배에 적합한 미사질 양토로 돼있고, 월동 후 3~5월 일조시간이 길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평균온도 5℃내외로 보리의 등숙기간이 길어 이삭의 여뭄율이 좋아 품질이 우수한 기후적 특성을 갖추고 있어 오래전부터 그 품질우수성을 인정받아 조선시대에는 임금님 진상품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군산시는 지난 94년에 육성된 흰찰쌀보리 단일품종만 집중 재배하여 지난해에는 1006ha를 재배 5000여톤을 생산 전국생산량의 52%, 전북생산량의 77%를 차지 할 정도로 주산지로서 명성을 지켜 지역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정부 보리수매 중단에 대비, 점진적으로 수매용보리를 흰찰쌀보리로 대체해 나가 농가 주소득원으로 발전시키고, 지리적표시 등록 농산물에 걸맞게 파종에서 수확, 유통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로 군산시 대표브랜드로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