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150톤의 트랜스포터가 400톤 규모의 선박블록을 옮기는 모습. 이런 규모의 대형중량화물을 옮기기 위한 조선단지 인프라 구축사업이 한창이다> 군산지역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조선업체들의 대형중량화물 운송에 따른 조선단지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군산지역 국가산단에는 현대중공업과 두산인프러코어를 비롯해 협력업체 등 28개 업체가 내년까지 입주하는데다 앞으로도 협력업체들의 입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 업체들에서 발생하는 대형중량화물을 운반하는데 지장을 주는 도로상 지장물을 해소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는 2010년까지 조성될 중량화물 부두 조성계획에 발맟춰 이달부터 일부 공사가 추진되거나 대부분 조사와 정비, 관련기관 간 협의를 거쳐 대부분 올해 안에 마무리될 계획이다. 산업단지 내 중량화물을 운송할 도로는 △비응도(중부발전)~현대중공업 2,8㎞와 △에스피로지텍~소필지부지 4.1㎞ △현대중공업~군산항 컨테이너부두 1,5㎞ 둥 3개 구간이다. 이 도로의 경우 연약지반으로 인한 설계 하중이 적을 경우 큰 난제일 것으로 예상됐다. 군산시의 조사 결과 산업단지내 도로의 설계하중이 550톤 이어서 트랜스포터(폭 6m, 길이 19m, 높이 12m, 무게 80~140톤급)가 선박블록(폭 20m, 길이 40m, 높이 10m, 무게 400톤급)을 옮길 때 발생하는 하중 최대 540톤을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판명됐다. 이에 나머지 문제인 비응1교(길이 47m, 폭 41m)의 하중(43,2톤) 보강공사를 비롯해 중량부두 조성, 도로 중앙분리대(2.8㎞) 철거, 가로동(373개) 이전, 교통신호등(31개) 및 표지판(120개) 정비, 배전선로 지중화 공사가 총 사업비 69억 5000만원을 들여 진행되고 있다. 이 중 비응도 풍력발전기 인근에 조성될 중량화물 부두의 경우 당초 3만톤급 잡화부두 1선석을 국토해양부, 군산항만청과의 협의를 거쳐 올해 말까지 중량화물 부두로 설계변경하고 지내력을 2톤에서 5톤으로 강화시키는 총사업비를 확보해 2010년 완공할 예정이다. 비응1교의 하중 보강공사는 400톤의 내하력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1개뿐인 교각을 3개로 늘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8월까지 교량 구조진단과 보수․보강용역을 마친 후 9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내년 2월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본사가 2004년 4월 군산에도 조선단지를 조성해야 한다고 최초로 주장한 이후 현대중공업의 입주에 따라 실로 눈 깜짝할 사이에 조성된 군산의 조선단지에 2만2000여 산업역군들이 몰려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시간이 한층 더 빠르게 다가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