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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산단 송변전설비 전면 재수정

임피에서 동양제철화학, 지중화 우선 건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8-10-24 08:48:5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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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선지중화를 외면한 채 진행되려던 새만금 및 군산지역 산업단지 송변전설비 추가 건설계획이 주민들의 반발로 전면 재수정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당초 시가 계획하던 임피, 대야, 회현, 나운3동, 옥서 등을 지나는 40㎞의 송전선로 사업은 잠정 유보되고, 우선 임피에서 동양제철화학(주)까지 송변전설비가 지중화로 추진될 전망이다.   또한 새만금지역에 필요한 전력공급은 추후 한전 측과 협의를 통해 별도의 공급계획을 세우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시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바는 없지만 송전선로가 지나는 지역의 주민들의 반발이 적지 않아 우선 시급한대로 임피에서 동양제철화학 군산공장까지까지 구간에 대한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시의 행정에 대해 시민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당초 시는 현대중공업(주) 등 370여개 대규모 전력소비 기업 유치와 동양제철화학(주)의 대규모 증설, 새만금 개발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전력 공급능력 확보를 위해 송변전설비 추가건설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한국전력과 협의했다고 밝힌바 있다.   현재 전력공급 여력은 2008년 53만㎾, 2009년 10만㎾ 공급여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2010년에는 고갈, 2011년에는 15만㎾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와 한전이 사업 추진 이유를 밝혔다.   이에 한전은 장기 계획으로 진행해오던 당초 345㎸ 변전소 설치 등 관련 사업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관련 T/F팀을 구성해 1900여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0년 12월까지 345㎸ 새만금변전소 및 송전선로와 154㎸ 송전선로 2루트를 설치할 계획이었다.   이 과정에서 시는 수회에 걸쳐 한전 측에 지중화 사업을 요구했지만 예산과 시기 등을 이유로 한전이 난색을 표하자 28㎞의 구간을 철탑방식인 가공선로 방식으로 하기로 하고 주민들에게 협조를 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가 결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사업을 사실상 원점에서 검토, 한발 뒤로 물러 서 비난을 자초한 꼴이 됐다. <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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