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경제

시, 산단 송전선로 한전 MOU 무기한 연기

이래범 군산시의회 의장 등 강력 반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8-10-31 14:24:18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군산시가 군산산단과 새만금지역으로 추가 전력공급을 위한 40㎞에 달하는 송전선로 설치사업과 관련해 당초 31일로 예정돼 있던 한국전력과의 MOU 체결을 무기한 연기했다. 이번 MOU 무기한 연기는 지난 30일 이래범 군산시의회 의장 등이 이번 MOU에 참석하기 않겠다고 통보한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의장은 지난 30일 “군산시가 해당지역 주민들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려한다”며 강한 불만과 함께 MOU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    또  31일 오전 긴급 의원총회를 갖고 한국전력과 군산시가 군산산업단지 전력공급을 위해 이날 오후 2시에 철탑방식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의 MOU 체결은 주민을 무시한 행정절차 행위라는 결론을 내리고 체결중단을 군산시에 요구했다. 이날 의원총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산단의 전력확충 공급은 필요하지만 군산시와 한국전력이 주민재산에 상당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단 한 차례도 해당 주민설명회를 갖지 않은 것은 명백한 절차상의 문제이며 시민대의기관인 시의회에도 뒤늦게 보고하는 등 주민을 무시한 행정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의원들은 미성동 일대 일부 구간의 경우 인구밀집지역을 통과하는데도 이 구간에 대해 지중화 방안을 고려하지 않아 집단 민원이 우려되고 있다며 일방적인 사업시행을 지적했다. 의원들은 현재 대한민국의 모든 도시들이 시민편의와 도시미관을 위해 지중화추세로 가는 있는 이때에 공단의 전력공급 확충이라는 미명아래 시민피해를 무시하고 경제성논리로만 사업을 시행하는 것을 시대를 역행하는 것이라며 구간 지중화 등 군산시의 대안제시 미흡이 아쉽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의회가 긴급의원 총회를 갖고 행정절차에 따른 시업시행을 촉구하자 군산시와 한국전력은 이날 오후 갖기로 한 MOU체결을 무기한 연기하고 군산시의회가 요구한대로 주민설명회를 우선 개최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군산시 관계자는 “산단의 전력공급을 위한 송전선로 설치사업이 시급하기는 하지만 우선 주민들의 동의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충분한 의견을 수렴한 뒤 사업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