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등 6개 기관에서 후원하는 2008 군산세계철새축제가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2008년 11월 19일 오전 11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과 김영식 국립중앙과학관장을 포함한 내외빈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한 개막식을 거행했다. 유진수, 김국희 아나운서의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문동신 시장과 이래범 군산시의회 의장의 환영사와 전라북도 의회의장의 축사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축하영상 메시지가 이어졌다. 특히 일본의 철새축제인 JBF(Japan Bird Festival)의 관계자는 축하영상 메시지에서 일본 최고의 철새축제인 JBF와 한국 최고의 철새축제인 군산세계철새축제간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하는 방안을 강구하자고 역설했다. 개막행사가 끝난 후 ‘보아새(보호가 필요한 아픈 새)의 자연방사행사’를 실시해 그동안 철새조망대로 구조구난되어 치료를 완료한 후 건강하게 자연으로 돌아가는 행사를 실시해 철새축제의 참뜻을 생각해 보게 했다. 이번에 방사된 개체는 지난여름에 방사한 흰뺨검둥오리와 달리 겨울철새라 겨울철새가 도래한 시기에 방사가 결정됐다. 영국 철새전문가 ‘팀 애플턴’은 금강호와 만경강 하구를 돌아보며 금강과 만경강 지역의 철새보호를 위한 각종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그동안 영상으로만 보아오던 수십만 개체의 가창오리를 처음 보았다. 이러한 금강호를 보유한 군산은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자연자원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군산시가 이러한 자연자원을 최대한 잘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장을 찾은 수많은 관광객은 행사장에 마련된 각종 이벤트 및 체험행사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특히 철새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탐조투어와 새만금과 군산시를 관광하는 관광투어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겨울철 최고의 생태축제로 발돋움하는 군산세계철새축제를 만끽했다. 한편, 올해 군산세계철새축제는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금강철새조망대 및 금강호 일원에서 개최되며,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이벤트 프로그램, 탐조투어 등을 마련해 전국에서 오는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전성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