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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군산이 살리자 \'

지역 점유율을 30%대로 올리는 목표와 범시민운동으로 승화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8-12-05 14:12:4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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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총수출액 44.7%(연간수출액 24.5억 달러), 군산경제의 20%, 종사자수(협력업체 직원 포함) 8500명...’   이는 GM대우자동차 군산공장의 위상 다름 아니다. 옛 대우자동차가 GM대우자동차로 옷을 갈아 입은 지 5년. 당시 퇴출위기에 내몰렸던 시절을 털어낸 GM대우차의 새로운 위기가 현실로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세계경기침체의 여파로 해외는 물론 국내 자동차 업계도 대규모 감산을 해야 할 상황에 놓여 있는데다 GM의 위기로 조만간 10여일의 휴업까지 예고돼 있다.   ◇GM대우 군산공장의 현황 = 지난 2003년 이후 군산공장은 본사 종업원 2250명, 사내 협력업체 11개사 1880명, 외주협력업체 19개사 2288명, 기타 협력업체 54개사 1112명 등 모두 8500명이며 매출은 지난해 말 기준 3조8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M대우가 5년간 3배 성장하는 동안 내수는 약 20%정도 성장했으나 수출은 4배가량 늘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지난 9월말까지 수출액이나 생산실적은 약 18만대에 이르고 전체생산대수의 97.5%가 수출되고 있다. GM대우는 매출 9조6041억원과 당기순이익 5927억원을 달성하는 놀라운 성장을 거듭해왔다. 하지만 11월말이후 상황은 급변했다.   생산량이 3분의1이 감축됐고 조업일수 또한 주 3일 조업을 하고 있다. 휴업도 연말 연초까지 14일간 예고돼 있다.   이에 따라 생산대수 감축으로 인한 협력업체 및 부품업체 경영난은 가중되고 GM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비정규직의 대량 실직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이 때문에 근로자들이나 그 가족들은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자동차 사주기 운동 동참을 = 최근 민·관이 함께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기 시작했다. 시와 군산상의 등이 지난달 대표적 향토기업인 GM대우를 돕기 위한 범시민 운동을 제안했다.   위기설에 시달리고 있는 두 회사를 돕기 위해서는 관공서와 기업, 시민 등이 뭉쳐 ‘GM대우차 사주기 운동’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IMF 당시 대우차 살리기 운동이 구호적 차원에 그쳤을 뿐 수수방관했다는 아픈 지적을 받아 왔다.    오래전부터 울산과 인천 등 다른 지역에선 적극적인 운동을 전개하는 등 범시민 차사주기 운동을 벌였지만 군산지역에선 한때의 반짝 관심을 가졌을 뿐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 결과 지역 GM대우차의 점유율은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고 일부지역에선 향토기업과의 끈끈한 애정이 없었다는 자괴감이 지역사회를 오랫동안 괴롭혀 왔다.   GM대우는 군산경제에서 차지하는 GDP 비중이 약 20%에 달한다. 협력업체를 포함하면 8500여명의 근로자가 있고 그 가족까지 포함하면 약 3만명에 이른다. 연간 급여만도 1000억원에 가깝다.   지역경제의 핵심축인 이 기업이 세계적인 경제 불황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GM대우 군산공장은 12월 22일부터 14일간 가동을 일시 중단하고, 근로자는 고용유지지원금과 휴업수당지급 등에 의존해야할 상황이라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GM대우차의 부평공장인 있는 인천시 등 공공기관의 관용차를 모두 GM대우차로 바꾸는 과감한 지원을 하고, GM대우와 대우차판매는 지역사회 공헌에 나서자는 움직임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그러나 GM대우자동차가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엄청난 규모에도 불구하고 군산이나 도민들의 성원은 기대에 약한 편이다   9월말 현재 GM대우차의 도내 점유율은 14%, 군산시 점유율 23%로 현대자동차의 고장인 울산의 현대자동차의 점유율 80%대에 비하면 형편없는 수준.   최근 시와 상공회의소 등이 나서 군산과 전북경제의 핵심 축이라할 수 있는 GM대우를 살리기 운동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와 함께 구체적인 애용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게 그나마 다행이다.   시는 GM대우 자동차 30% 보유를 목표로 범시민운동의 일환으로 GM대우자동차 사주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공공기관 차량 및 공무원 GM대우 자동차 우선 구매는 물론 개인택시 증차 때와 신규차량 및 노후차량 교체 때도  GM대우 자동차 구매에 나서줄 것을 전시민 및 민간단체, 유관기관 등에 협조요청을 하고 있다.   또 군산공장 생산 신차인 라세티 프리미어 구매행사를 지원하고 사회단체 회의 개최 때도  적극적인 협력지원을 홍보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따라 군산권 40여개 국가기관 실무책임자급 인사들도 GM대우차 사기 운동에 동참하는가 하면 군산교육청 등도 이 운동에 적극 참여를 다짐하고 나섰다.   뜻있는 시민들은 \"경제위기 초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결국 일자리가 줄어들게 되고, 그 경제위기의 고통은 시민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GM대우차 타기운동에 군산시를 비롯 시민, 시민단체가 모두 나서야 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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