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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차 사고싶어요\'

GM대우차 살리기 사선 차량구입자들 ‘발만 동동’ , 리스 및 캐피털 할부없어 차량 구입 어려워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8-12-20 12:44:5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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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대우자동차 등의 차량구입자들이 자동차 관련 여신전문금융사의 자금차입 어려움으로 판매에 나서고 있으나 구입할 수 없는 희한한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군산시를 비롯 전북도와 군산상의 등의 GM대우자동차 살리기 운동이 별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자동차 할부금융영업 시장의 개점 휴업사태 = 문제는 자동차 할부금융영업 시장의 개점휴업사태 때문. 최근 GM대우자동차 살리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A단체장 K씨는 황당한 상황을 맞았다. GM대우자동차의 국내 최고급차량을 구입하기 위해 절차를 밟고 있지만 여신전문금융사의 자금문제로 앞으로 상당기간 차량을 살 수 없다는 얘기를 들은 것.   K씨는 “GM대우자동차에서 제조한 차량을 사기 위해 대리점에 갔더니 법인 및 전문직 종사자들이 주로 이용하던 자동차 리스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아 안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토로했다.   군산시는 이에 따라 일선 영업점을 방문, 이 같은 문제점 해결에 나섰으나 속 시원한 답변을 얻지 못했다 한다. 이 영업점에서는 캐피탈사로부터 신용강화가 되는 바람에 GM대우자동차의 판매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만 들어야 했다.    GM대우 나운영업점 관계자는 “최근 들어 내방 고객이 하루 3~4팀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절반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월 평균 자동차 판매 대수는 35대 정도로 지난해 평균 60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판매대수 급감과 경기 불황으로 문화동에 있는 군산영업소와 내년 1월1일부터 합병, 운영된다”고 말했다.   국내 완성차 7사의 국내공장 생산은 지난달 18.8%감소했고 GM대우자동차의 생산은 더욱 큰 폭으로 떨어졌다. 업계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의 한파가 자동차 업계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여신업계들이 최근 심각한 불황에 시달리면서 명예퇴직을 실시하면서 발생한 현상이다.   실제로 차 구입자가 크게 줄어 자동차 할부금융 뿐만 아니라 리스시장이 반토막 날 지경에 놓여 있어 대규모 인력 감축과 함께 자산 매각도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물경제 침체로 자동차 소비급감에 직격탄을 맞은 여신업계는 자금 차입이 힘들어 최근 영업조차 늘릴 수 없는 입장에 놓여 있다. 타타대우도 이 같은 상황은 마찬가지. 여신업계의 어려움으로 타타대우의 상용차 판매는 심각한 상황, 그 자체다. 자칫 다른 완성차 업체와 마찬가지로 잠정휴업 가능성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   ◇인천 등 노력, 우리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 인천시는 GM대우차 부평공장 생산가동이  지난 1일부터 전격 중단된 것과 관련, 지역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공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인천시는 GM대우차와 대우자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갖고 차량가격 10% 할인을 주문했고 차량할부 지원을 위한 자금 조성을 위해 시금고를 운영하고 있는 신한은행 측에 3000억원의 자금지원을 요청한 상태이다.   하지만 최근 극심한 경기침체로 캐피탈의 유동성 자금이 부족해지면서 (주)대우자판은 캐피탈로부터 차량가격을 일시불로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신한은행이 차량 1대당 1000만원 기준으로 3만대를 판매할 수 있도록 3000억원의 차량할부 자금조성을 촉구하기로 했다.   많은 시민들은 “우리 군산시도 할부금융회사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 판매촉진운동 등 GM대우차 살리기 운동이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하는 만큼 인천시처럼 보다 근본적인 방안을 연구해야 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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