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출신 신상훈(사진․군산상고 22회) 신한은행장이 신한금융지주 사장에 취임한다. 신 행장은 지난 6년간 신한은행을 이끌어 왔으며, 후배를 위해 용퇴하는 이인호 신한금융지주 사장의 뒤를 이어 새 사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1기를 이끌었던 인물이 라응찬 신한지주 회장이었다면, 2기는 신 행장이 바통을 잇게된다. 군산상고 출신으로 산업은행 대리 5년차 시절 신한은행 창립 멤버로 참여한 신 행장은 영업력과 조직단결을 중시하는 소위 ‘신한 문화’에서 큰형 역할을 해왔다. 2003년 자산과 직원 규모가 신한은행의 1.3배인 조흥은행을 성공적으로 인수, 신한은행이 국내 2위(자산 기준) 은행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닦았다. 이 과정에서 100여년 역사의 ‘조흥’ 브랜드 대신 20년 역사의 ‘신한’ 브랜드를 지키는 강수를 두면서도, 조흥과 신한 조직의 통합을 무난히 이끌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신 행장이 지주회사의 새 사장이 되면 신한금융그룹의 해외시장 진출 등 역점사업을 직접 챙기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