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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나운동 입점 가시화

전자랜드 인근 17필지 부지매입 검토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9-02-12 17:07:2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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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굴지의 대형할인마트가 추가로 나운동 입점을 가시화하고 있어 지역상권 붕괴를 우려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최근 나운동 전자랜드 인근 17필지 내외의 부지에 대해 대형할인마트 관계자가 부지매입을 위해 토지주들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모 부동산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연말부터 이곳 부지에 대해 토지주들과 대형할인마트 관계자들의 물밑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소문대로 대형마트가 입점할 경우 인근 상권은 물론 전통시장 등에도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부동산 관계자의 말처럼 최근 물밑으로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는 건물주들은 세입자와 전세계약 등이 만료됐음에도 세를 놓지 않는 경우가 늘고 있어 대형마트 입점이 가시화되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적게는 몇 천 만원에서 많게는 몇 억 원씩 시설을 투자한 세입자와 건물주간의 갈등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 인근에서 호프집을 운영하는 A씨는 “건물주가 상가 계약을 연장해 주지 않고 막무가내로 건물을 비워줄 것을 종용하고 있다”며 하소연했다.   이 같은 소식들이 알려지자 인근 상인들의 반발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옷가게를 운영하는 B씨는 “이마트와 롯데마트의 입점으로 지역 중소상권이 붕괴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른 대형마트가 군산에 문을 연다면 중소상인들에게는 치명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관계기관에 지역상인들에 대한 보호대책을 주문했다.   시민들의 이 같은 우려와는 반대로 기존 대형마트 관계자는 홈플러스 진출에 회의적인 시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대형마트인 이마트와 롯데마트도 점차 고객들의 발길이 줄어드는 추세며, 현 경제상황을 고려하면 대기업이 무리하게 시장성이 확보되지 않은 곳에 신규로 입점하려는 것은 상식 밖의 일”이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과거 이마트와 롯데마트 입점으로 큰 타격을 받은 바 있는 지역 중소상인들은 최근 일련의 일들이 곧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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