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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유연탄 취급 ‘시기상조’

전용부두 추진 속 시설 부족상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9-02-23 13:25:4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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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항에서 유연탄을 취급할 예정인 가운데 시설도 갖추지 않은 채 서두르는 양상이어서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군산항은 장차 연간 70여만톤, 오는 2012년에 300만톤의 유연탄을 취급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전북지역의 취급유연탄은 목포항이나 광양항을 통해 지속적으로 반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산항은 물류비용부담에 따른 기업들의 경쟁력약화요인을 줄이고자 유연탄 전용부두를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이 계획은 군산해양항만청이 군산항 7부두 76번선석 2만톤급 한개선석 시멘트부두의 규모를 키워 3만톤급 유연탄 전용부두로 바꾸고자 국토해양부에 군산항 기본계획안을 요청한 상태다. 이미 이 계획안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실태 조사를 마쳤으며 국토해양부의 심의를 거쳐 올해 안에 착공에 이어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에 앞서 군산해양항만청이 빠르면 3월 1,3부두에 5000~1만톤 가량의 임시 유연탄 하역을 계획하고 있어 취급시설 조차 제대로 안된 군산항의 이미지와 항만 운영의 혼잡성으로 경쟁력 약화를 초래한다는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군산항의 유연탄 취급 시설은 전무하다시피한 실정이다. 전용 창고도 없을뿐더러 유연탄 취급 시 발생되는 분진 등의 환경 오염성 처리시설 또한 전무한 상태. 아울러 유연탄이 들어오기로 한 1부두와 3부두는 이미 곡물이 가득 야적된 상태여서 분진이 고스란히 다른 화물에 미칠 영향은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 김종숙 군산시의회의원은 “유연탄 전용부두가 곧 착공됨에도 임시적으로 유연탄을 수송한다는 계획은 문제가 크다”며 “유연탄 취급 시설이 전무한 상태에서 임시적으로 유연탄을 취급하게 되면 이로 인한 주변 피해와 군산항의 화물 기피 현상이 자칫 심화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연탄 취급으로 당장 군산항에 물류가 소폭 상승할지는 모르겠지만 이는 장기적인 차원으로 볼때 결국 군산항 운영상 소탐대실의 부작용을 불러일으킬 뿐”이라며 반대 입장과 함께 전용부두 추진 등을 감안해 서두를 필요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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