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건축허가 건수가 지난해 동기에 비해 절반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돼 경기침체의 여파가 건축경기 불황으로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군산시와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이달 말까지 집계된 건축허가 건수는 106건으로 지난 2007년부터 2008년 2월까지의 231건의 46%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지난해 1월과 3월의 건축허가는 122건, 109건인데 반해 올해 1월 47건, 2월 59건 등 절반가량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다. 또 착공의 경우도 지난해 2월까지 1년 동안 142건에 달했지만 올해 2월까지 68건에 머물고 있어 경기한파를 실감케하고 있다. 반면에 전년대비 건축면적은 늘어나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1048㎡에 불과하던 건축면적은 올해 2월까지 43만1090㎡로 증가했다. 이는 단독주택과 상가 등 소형 평수의 건축물의 건축은 감소한 반면 공장과 아파트 등 대형 면적의 건축물의 허가로 연면적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기침체가 건축경기에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지만 군산의 경우 기업들의 유치와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조성 등으로 전반적인 건축경기는 아직은 양호한 상태”라고 말했다. <전성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