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돼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 간 영업정지 상태인 전북상호저축은행이 가교은행의 설립으로 오는 4월 중 5000만원 미만 예금주들의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상호저축은행은 지난 2월 말까지 투자자를 찾았지만 무산돼 가교은행 설립 절차에 따라 오는 4월 중 ‘예쓰상호저축은행’이 문을 열 계획이다. 4월 중 문을 여는 가교은행은 예금보험공사에서 100% 출자해 운영되는 우량은행으로 향후 인수자가 결정되면 매각된다. 가교은행의 설립에 따라 예금지급은 해당 오픈일부터 재개될 예정으로, 5000만원 초과자는 가교은행에서 거래할 수 없고 예금자보호법에 의거 5000만원까지는 예금보험금으로 지급하고, 초과금액은 파산재단에서 배당을 받게 된다. 또 5000만원 미만의 예금주들이 가진 예금은 만기일이 도래할 경우 가교은행에서 기존 전북상호저축은행에서 약정한 이율을 그대로 지급한다. 한편 전북상호저축은행의 전체거래자는 1만여명으로 5000만원 이상 예금자는 250여명, 초과금액은 50여억원에 이르지만 전체거래자의 96.8%가 5000만원미만의 예금자다. <전성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