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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산업의 메카 \'군산\' 활짝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만이 살길(2) -폴리실리콘 부문 선두기업 동양제철화학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9-03-25 15:48:4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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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광은 신재생에너지 가운데 유일하게 지구 밖에 제공되는 무한 에너지원이다.   1시간 동안 지구로 돌아오는 태양에너지는 약 17만4000테라와트 아우어(TWh․1테라와트=1조와트)로 지구가 1년간 사용하는 에너지로 총량 추정치(11만테라와트)보다 많다.   각국 정부가 태양광 산업화에 주목하는 것은 이같은 무한한 잠재력 때문. 태양광산업은 원료인 폴리실리콘, 실리콘 잉곳, 태양전지 및 모듈, 시스템, 장비 등의 가치 사슬을 통해 엮어져 있다.   원료인 폴리실리콘 생산에서는 동양제철화학이 국내에서 태양광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등  군산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왜 태양광 산업인가 =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자는 그린열풍은 이제 글로벌 메가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미국은 물론 세계 각국은 저탄소 그린에너지 산업의 육성을 주요정책과제로 삼거나 활발한 연구에 들어간 상태이다.   유럽과 일본은 미국을 한발 앞서고 있다. 우리나라도 신성장 동력의 엔진으로 \'녹색 성장\'을 주요 국정 어젠더로 설정하고 내년 4조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그중 정부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분야가 태양광 산업.   우리나라의 태양광 산업은 일본과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5~10년 정도 뒤처져 있다. 태양광을 가장 모범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나라는 이스라엘.   이스라엘은 제1차 오일쇼크가 닥친 1970년대 9층 이하 주거용 빌딩에 대해 태양열을 이용한 온수공급 장치 설치를 의무화했고 최근에는 범정부적으로 10년이내에 석유의존 경제에서 완전 탈피하겠다고 선언할 정도로 태양광 분야의 선도국가이다.   단결정 기판과 실리콘 태양전지 및 모듈, 가정용 및 산업용 PCS, 시스템 및 시공분야 등에서 일본, 미국, 독일 등 선진국 수준의 85%이상의 수준에 달하고 있다. 후발 주자이기는 하지만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과 시공 및 설치 분야에서의 국제 경쟁력을 감안하면 선진국을 따라 잡을 수 있는 유망한 분야로 평가되고 있다.   정부의 녹색산업 집중 육성정책으로 삼성전자, 효성, 코오롱 등 대기업들이 속속 태양광 산업 진출을 위한 R&D 작업을 추진중이다. 태양광산업 진출을 선언한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다른 분야의 설비투자는 유보하더라도 이 분야 투자는 실행에 옮길 것으로 예상된다.   ◇누가 뛰고 있나 = 군산을 태양광 산업의 중심지로 삼고 있는 동양제철화학은 지난 2006년과 2007년 태양광 신재생에너지의 핵심원료인 폴리실리콘 생산을 위해 현재 가동중에 있는 5000톤 규모의  제1공장 생산능력을 공정개선에 의해 1500톤 추가 증설했으며 1만톤 규모로 건설 중인 제2공장은 올해 6월 완공된다.   또 군산공장 부지내 1만톤 규모의 제3공장 건설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동양제철화학이 지난 2006년 7월부터 올해 말까지 투자하는 폴리실리콘 공장의 총생산능력은 2만6500톤이 되며 총투자비는 2조3700억원에 이른다.   이 밖에 국내업체로는 KCC(폴리실리콘)와 소디프 신소재(모노실란)등이 원료 생산분야의 선두주자이며 LG화학, 삼성석유화학 등이 이 분야에 뛰어들고 있다.   소재분야에서 다결정 제품은 아직 국내 기업의 기술력이 취약하다. 단결정 실리콘 잉곳 제조회사로는 태양광 산업에 본격 진출한 웅진에너지가 대표적이다.   웅진에너지는 지난 2006년 11월 잉곳 제조에 뛰어들어 전량을 미국 선파워에 수출하고 있다. 실트론, 스마트에이스, 네오세미테크, 넥솔론 등이 잉곳 웨이퍼 분야에 뛰어들었다.   신성홀딩스, 한국철강, 현대중공업, KPE, 미리넷솔라 등이 태양전지 모듈분야 등에 적극 진출해 있다. 모듈부문은 심포니 에너지를 포함해 경동솔라, 에스에너지, 현대중공업 등이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인버터부문은 헥스파워, 윌링스, 현대중공업, SMA, 지멘스 등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와함께 장비부문 등에서 국내 기업들이 활발한 생산활동을 벌이고 있다.   ◇태양광의 선두주자 동양제철화학의 위상 = 태양광 산업에서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과정인 \'가치사슬\'은 폴리실리콘과 같은 재료로 잉곳(원통형의 중간소재)을 만들고 다시 얇은 웨이퍼와 태양전지(셀), 모듈과 전환기 등을 생산해 전체 발전시스템을 건설하는 단계로 이어진다.   국내에서는 결정형 태양전지 재료인 폴리실리콘 생산업체 동양제철화학이 기술력과 수익모델의 경제성, 실적 급성장항목에서 가장 앞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태양전지 분야에서는 폴리실리콘을 원료로 둥근 판형태의 웨이퍼를 제작하는 결정형 태양전지가 1세대로 꼽힌다. 유리기판에 화학물질을 증착해 만드는 박막형 태양전지와 화합물 바도체인 CIGS(구리인듐 갈륨 셀레늄)형 등은 2세대다.   연료감응(DSSC) 및 유기․나노태양전지는 3세대로 분류된다. 현재로서는 원가가 상대적으로 바싸지만 품질과 수율 등 발전효율이 우수한 결정형 태양전지가 세계시장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동양제철화학은 후발주자지만 자체기술력과 과감한 설비투자로 결정형 태양전지 소재인 폴리실리콘 분야에서 메이저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생산능력에서 미국의 헴락에 이어 독일 베커와 2~3위를 다투고 있다.   동양제철화학은 지난해 8월까지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한 물량만 2016년까지 생산량의 약 80%에 달하며 누적계약금액은 100억 달러나 된다.   하지만 동양제철화학 이외에 지역 기반은 전무, 이 분야에 대한 육성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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