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토지 97.2㎢가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돼 22일부터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해졌다. 13일 전북도는 최근 땅값이 떨어지고 부동산 거래량이 감소한 군산시 내흥동과 구암동 등 97.2㎢를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했다고 밝혔다. 도는 올 들어 석 달간 군산지역의 지가가 계속 하락하고 있어 각종 개발과 직접 관련이 없거나 부당하게 재산권 행사가 제한된 지역에 대해 심의를 거쳐 해제 여부를 결정했다. 이번에 해제된 면적은 군산시 전체 토지거래허가구역 141.6㎢의 68.6%에 해당하지만 고군산군도 국제해양관광지와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 등 각종 개발이 추진되는 곳을 제외한 외곽으로 지난해 지가가 급등한 뒤 최근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이번에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대상지로 선정되지 못한 고군산지역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