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군산포럼 주최 이춘희 청장 초청 새만금 군산경제자유구역 개발방향 설명회. 이춘희 새만금 군산경제자유구역청장이 \"군산에 개발 중인 새만금산업단지를 산업이 중심이 되는 하나의 도시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혀 친환경개발에 따른 산단 내 주거시설 배치 등을 추진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동군산포럼(상임의장 채경석) 초청으로 23일 저녁 군산시 성산면 소재 리버힐호텔 금강홀에서 \'새만금 군산경제자유구역의 개발방향\'에 대한 강연에 나선 이 청장은 우선 새만금의 중요성과 경쟁력을 설명했다. 이 청장은 새만금이 중국 동부해안의 발전을 견제하기 위한 환황해경제권의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다며, 환황해경제권의 시장규모가 매우 큰 것이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새만금의 경쟁력에 대해서는 국가가 자유롭게 대규모 산업단지 등을 조성할 막대한 부지를 소유하게 돼 마음껏 그림을 그리고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점과 군산항을 비롯해 군산공항과 기존의 산업단지, 충분한 용수확보 등 인프라를 잘 구축하고 있음을 들었다. 때문에 새만금은 국내용이 아닌 국제용(글로벌)으로 개발돼야 하고, 정부가 추구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합하는 산업을 발전시킬 시범단지로 속도감 있게 조성해야 함을 역설했다. 이어 최근 착공한 새만금경제자유구역 군산쪽 산업단지 1-1공구와 관련해 상업시설과 병원, 복지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배치되며 내년부터 바로 분양해 입주기업을 찾아 나서겠다고 밝혔다. 논란 중인 새만금 방조제 내측의 방수제 축조여부는 5월 중 국무조정실에서 결론을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쪽의 관광지구 개발은 민간투자자의 개발조건을 충분히 들어주는 방향에서 5월 투자자 공모에 나선 후 오는 8월 개발계획을 제출받아 투자자를 선정해 5개월여간의 협의를 거치면 내년 2월경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군산군도의 개발과 관련해 이 청장은 전라북도가 2004년부터 여러 차례 계획을 추진해 온데다 현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이견 부분을 조정중이어서 올 상반기 중 MOU를 체결하면 내년 상반기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진단했다. 옥산 배후지구는 새만금산단의 주거단지로 개발될 예정이지만 그 시기는 새만금산단에 기업이 들어서야 하기 때문에 다소 늦춰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친환경 녹색성장 계획 등으로 새만금산단 내에도 주거시설 일부를 배치할 수 있기에 수요성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여운을 남겼다. 100여명의 동군산포럼 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는 포럼 고문인 강봉균 국회의원을 비롯해 문원익 군산교육장, 김용화 도의회부의장, 문면호 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참석회원들은 이 청장의 설명을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청취한 후 질의하고 답변을 듣는 등 새만금 군산경제자유구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임태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