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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희RPC 최신시설 새 희망 우뚝

21세기 군산 농업혁명 원동력(상)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9-05-04 10:20:1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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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 우리 농지에 현대화된 수리시설을 갖추기 까지는 100여년 전인 1908년에 현 한국농어촌공사의 효시로 ‘옥구서부수리조합’이 탄생하면서 농촌과 농업 발전을 위해 쏟아온 숱한 노력들이 있었다. 1990년 금강하구둑이 그 위용을 드러내며 전북과 충남의 금강 주변 농지는 물론 만경강을 건너 김제지역의 농지까지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조용한 농업혁명이 전개됐다. 그리고 21세기 들어 미곡처리장이 초현대 시설을 갖춤에 따라 우리의 쌀이 점차 수출시장을 넓혀가며 세계인의 식탁에서 환영받고 있다. 그 선두에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은 ‘철새도래지쌀’ 등 ‘군산 쌀’이 자리하고 있다. 이에 본란에서는 전국 최고로 우뚝 선 군산 쌀을 생산하는 ‘21세기 군산 농업혁명의 원동력’에 대해 세 차례에 걸쳐 연재한다.  <편집자주>   <임피면에 신축한 최신 시설의 제희미곡종합처리장>  군산시 임피면 술산리 임피역 앞 철길 건널목 인근에 들어선 초현대식 제희미곡처리장(이하 제희RPC)은 이달 중 본격 운영을 앞두고 시험가동에 여념이 없다.    주변 농지에서 생산된 쌀을 실어나르기도 한 임피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으로 2005년 문화재에 등록됐지만 지난해 5월 그 역할을 마감한 채 쉬고 있다. 이 인근에 최신식 제희RPC가 들어서면서 자칫 오랜 고요 속으로 빠져들뻔 한 역 주변에 새 활기가 번지고 있다.    2007년 10월 1일 대한민국 수출 1호쌀인 ‘철새도래지쌀’을 선적해 러시아로 보낸 제희RPC(대표 한건희)가 새 미곡처리장을 신축하면서 수출기반 강화로 수출량을 크게 늘려갈 수 있게 됐음은 물론 잘사는 농업기반을 이루기 위한 노력의 결실을 이곳 또 하나 맺은 것이다.    언뜻 보기에 거대한 공장건물을 연상케 하는 임피의 신축 제희RPC는 건축과 각종 시설에 100억원 가까이 투입돼 21세기 군산의 농업혁명을 이끌 한 원동력임이 절로 느껴진다, 또한 원료정선부와 현미부, 정미부, 포장부에 이송기계와 분석장비, 350톤~450톤의 저장능력을 갖춘 14개의 싸이로, 홍보실을 비롯한 부대시설 등이 모두 국산제품으로 이루어진 국내 최초의 RPC시설이어서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빛나는 철새도래지쌀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제희RPC의 위용을 한눈에 보여주고 있다.    100여년 전 국내 최초의 근대 수리시설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던 옥구서부수리조합이 군산에서 탄생한 이래 100% 국내 기술력으로 만든 최신 미곡처리시설이 역시 국내 최초로 군산에 설치돼 큰 변화의 물결을 이어가며 전국 1870개의 쌀브랜드 중 대상을 차지하고 수출을 확대하게 된 철새도래지쌀을 생산함은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    이와 관련해 한광희 제희미곡처리장 대표는 “쌀을 생산하는 농민들과 도시인 등 소비자 양측 모두에게 유익한 새로운 농업발전을 이루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혀 한층 기대감을 갖게 했다.    금강이 거대한 호수로 변하고 전북과 충남의 금강 주변 광활한 농지에 개설한 수로를 통해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가뭄걱정 없는 우량 농지를 확산시켰던 1990년대의 농업 생산기반의 발전은  그야말로 ‘농업혁명’이었지만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면이 있다. 당시 농업인의 고령화와 떠나는 농촌의 현실에 의한 농업인구의 감소 등이 급속도로 진행된데다 국제환경이 농업의 현실을 어둡게 만들면서 농업혁명을 희망으로 만들 겨를이 없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임피에 들어선 제희RPC는 농업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넓혀나가기 위한 첨병으로 나설 방침이다. 전국 최고 브랜드의 철새도래지쌀을 생산하는 현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곳에 이미 전국 각지에서 견학의 발길이 이어져 제희RPC는 본격 운영에 대비해 어린이들은 물론 각계각층의 방문에 대비한 홍보계획 등을 준비 중이다. 단순한 쌀 생산시설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해 21세기 군산의 농업혁명을 이끄는 원동력으로 자리메김하기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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