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동차포럼(공동의장 육완구․이승우)이 주관하는 제14회 춘계포럼이 7일 오후 3시부터 군산 리츠프라자호텔(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의 주제는 ‘세계자동차산업위기 대응전략 및 군산엑스포의 발전뱡향’으로 1부에서는 이금환 전라북도 전략산업국장이 ‘전라북도 전략산업 육성정책’을 내용으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또한 김용환 호원대 교수가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의 발전 방향’에 대해 그리고 현영석 한남대 교수(코리아오토포럼 운영위원장)가 ‘세계자동차산업 위기와 한국자동차산업의 대응전략’에 대한 주제발표를 가졌다. 2부에서는 송기재 군산단지클러스터추진단장의 사회로 강민규 군산시항만경제국장과 유희숙 전라북도 부품소재과장, 임재규 전북대 기계설계공학부 교수, 채경수 군장대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 발전방안에 대해 호원대 김 교수는 성과로 단순 모터쇼와 다양한 이벤트가 결합 흥미를 유발했고, 새만금과 산업단지의 홍보 및 군산도시 이미지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꼽았다. 반면 과제로는 엑스포 정체성 부족(자동차와 무관한 전시, 판매, 게임엑스포, 에어쇼 등)과 참가업체 및 전시차량(신차, 신기술차) 부족, 전시 전문 인력의 부족(공무원 파견으로 연속성, 독립성, 창의적 추진 한계), 상설전시관 부족에 의한 시설비 과다 등을 지적했다. 이어 자동차 엑스포의 발전방안으로는 군산의 강점과 기회를 살린 특성화, 전문화할 것과전시관 등 관련 인프라 및 전문 인력의 확충, 조직위의 역할 정립 및 중장기 로드맵을 통한 체계적 운영 등을 제언했다. 이어 한남대 현 교수는 자동차산업 위기에 따른 대응전략에서 19세기 후반 유럽에서 주로 생산한 자동차산업이 서쪽으로 진출을 거듭해 20세기초중에는 미국으로, 20세기 후반에는 일본, 21세기 초는 한국에서 꽃을 피웠고 장차 21세기 후반에는 중국에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21세기 자동차 산업혁명은 미래형 자동차 생산에 있어서 제품체계가 통합형에서 모듈형으로, 폐쇄형 부품조달은 개방형으로, 대량생산방식은 린생산을 거쳐 모듈생산으로 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자동차 판매방식도 딜러들이 판매에서 직접판매와 인터넷판매가 일반화될 것이고, 유통방식도 지금의 예측생산을 주문생산으로 변화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100년 이상된 내연기관 시대가 막을 내릴 가능성이 크고 하이브리드차의 생산이 크게 늘고 연로전지차로 발전해 혁명이 일어날 것임을 예견했다. 이와 관련해 전세계 자동차 생산은2025년에 하이브리드차가 전체의 58%인 5000만대 이상 판매될 것이고, 2040년에는 연료전지차가 자동차 판매 대수의 90%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대응전략으로는 2009년을 한국 자동차산업의 위기이자 기회라고 전제하고 원가절감과 유연성 증대를 꾀함과 동시에 유동성을 증가시키고 연구개발 노력과 마케팅력 강화에 주력해야 하며, 정부는 자동차업계의 유동성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태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