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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3만명 관광객 다녀갈 ‘농업갤러리’

21세기 군산 농업혁명 원동력(하)- 제희RPC, 쌀 갤러리.프로슈머 도입 등 3가지 비전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9-05-17 18:04:0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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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국내기술력으로 만든 최신 미곡시설처리장에서의 한건희 대표>   “농업이 희망입니다. 농업은 사양산업이라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데 아니예요. 쌀은 생명입니다. 그러니 농업이 희망이죠.”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빛나는 철새도래지쌀을 생산․유통해 온 한건희 제희미곡처리장(이하 제희RPC) 대표의 확언이다.   최근 임피면 술산리 임피역 앞 철길 건널목 인근에 들어선 초현대식 제희RPC(공동대표 한광희 한건희)가 오는 20일 오후 1시 30분 개장식을 앞두고 시험가동에 여념이 없어 주변에 새 활기가 번지고 있다.    총 100억원이 투입돼 21세기 군산농업혁명을 이끌 원동력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곳은 길이 100m․높이24m의 위용을 드러내며 원료정선부와 현미부, 정미부, 포장부에 이송기계와 분석장비, 350~450톤의 저장능력을 갖춘 14개의 싸이로, 홍보실을 비롯한 부대시설 등이 모두 국산제품으로 이뤄진 국내 최초의 RPC시설이어서 벌써부터 전국적인 관심과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00여년 전 국내 최초의 근대 수리시설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던 옥구서부수리조합이 군산에서 탄생한 이래 100% 국내 기술력으로 만든 최신 미곡처리시설이 군산에 설치돼 큰 변화의 물결을 이어가며 전국 1870개의 쌀브랜드 중 대상을 차지하고 수출을 확대하게 된 철새도래지쌀을 생산함은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   한 대표는 “쌀을 생산하는 농민들과 도시인 등 소비자 양측 모두에게 유익한 새로운 농업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농업비전을 제시했다.   그 첫 번째 비전은 연간 3만명의 관광객을 수용할 ‘농업갤러리’이다. 임피에 들어선 제희RPC가 농업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넓혀나가기 위한 첨병으로 나서기 위해 전국 최고 브랜드의 철새도래지쌀을 생산하는 현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농업갤러리’를 개관할 예정이라는 것.   “농업갤러리에는 박물관과 영상관을 설치해 안전한 쌀 생산과정을 볼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해 소비자와 학생들의 현장견학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1년 동안 영상을 촬영했다”고 설명하는 한 대표.   또 이곳에는 체험관을 설치해 쌀을 주재료로 한 아이스크림과 과자, 빵, 떡 등을 만들어 보고 쌀겨를 이용한 온천욕, 전라 한정식을 시식할 수 있는 오감 만족 체험학습장으로 활용, 전국의 소비자와 학생들을 군산으로 불러들일 계획이라고 한다.   미래소비자인 학생들에게 군산쌀의 우수성을 알려 그들을 매료시킴으로써 ‘쌀=군산’이라는 등식을 성립시키고자 한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시스템은 지자체의 협력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어서 꿈에 부푼 한 대표는 요즘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두 번째 농업비전은 소비자가 생산하는 프로슈머마케팅이다. 소비자의 누적금액을 우리사주로 다시 배당함으로써 소비와 생산을 통합하는 주주시스템은 결국 ‘농민-RPC-소비자’가 삼각구도를 이뤄 보다 안전한 쌀 생산과 안전한 유통망 확보라는 두 가지 토끼를 잡아 줄 도깨비 방망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격화하기 위해 “이미 RPC 소비자회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말한 한 대표는 “농업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진다. 경제의 기본인 농업을 살리는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해야하며 계속해서 소비할 수 있도록 유지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래서 그가 제시하는 마지막 세 번째 농업비전은 바로 ‘새만금’이다. 광활한 땅 새만금을 한 대표는 ‘희망의 땅’이라 일축한다. 이곳에서 그는 무농약 쌀이 아니라 유기농 쌀만을 재배하는 것이 꿈이다.   소비자인 주주들의 신청에 따라 오리농법, 쌀겨농법, 미생물농법 등으로 경작하고 주주들이 시간 날 때면 직접 모도 심고 풀도 뽑는 등 경작에 참여하는가 하면 콘도에 머물면서 새만금과 고군산열도를 관광할 수 있는 농업과 관광의 결합을 이뤄내고자 한다.   특히 생산물의 일정량을 주주에게 직접 보내줘 유통과정을 단축시킴으로써 전국에서 가장 싸고 믿을 만한 유기농 쌀 생산지로 거듭나고자 한다.   여기에 해외 수출용 쌀도 새만금에서 생산할 계획이라는 한 대표의 설명에 대만을 비롯한 해외 바이어들이 함께 투자할 것을 원하고 있어 군산쌀이 농민의 희망이요 시민들의 자긍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대표는 “이런 좋은 분위기에 앞서 지역의 인지도부터 더욱 높여야 한다”며 “시민이나 학생들이 더욱 홍보해줄 것”과 “통합RPC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민간의 아이템과 농협의 자본력이 합쳐져 통합RPC가 탄생한다면 더 큰 힘을 발휘해 21세기 군산농업혁명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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