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생산량의 50% 가량을 차지하며 군산지역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자리잡은 흰찰쌀보리가 막걸리 등으로 가공돼 애주가들의 입맛 공략에 나선다. 26일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봉)은 “군산지역에서 생산되는 흰찰쌀보리의 소비를 늘려 농가소득을 올리기 위해 막걸리 등 주류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군산양조공사와 호원대학교 등과 함께 막걸리와 증류주 소주 등을 생산할 계획이며, 막걸리의 경우 빠르면 내달부터 일반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재봉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군산지역에서 생산되는 흰찰쌀보리의 품질이 우수해 꾸준한 판매가 이뤄지고 있지만,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막걸리 등으로 가공,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흰찰쌀보리로 만들어진 막걸리의 경우 일반적으로 수입밀을 이용해 만들고 있는 막걸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맛을 자랑하고 있다”며 “우선 유통 등의 문제로 군산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해 점차적으로 전국적으로 판매망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흰찰쌀보리로 만든 막걸리는 기존 수입밀 막걸리에 비해 2배가량 비쌀 것으로 예상돼 가격 경쟁력이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전성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