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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본사 파산신청, 지역경제 술렁

군산시와 전북도, 농협 ‘지역상생 보증펀드’ 운용 계획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9-06-02 09:27:1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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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GM본사가 파산보호을 신청해 군산공장 근로자와 협력사 등의 피해가 예상돼 지역경제가 술렁이고 있다. GM대우는 1일 밤 미국에서 GM이 발표한 파산보호 신청 및 ‘New GM’ 출범과 관련해 GM대우의 한국 내 모든 사업장, 베트남 생산법인인 비담코(VIDAMCO)와 시보레 유럽 판매 법인, GM Korea는 ‘New GM’에 편입된다고 밝혔다. GM대우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은 “GM대우와 GM Korea의 국내외 모든 사업장은 이번 ‘New GM’의 출범과 함께 모 기업이 보다 건실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모든 협력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GM대우와 GM Korea는 모기업인 GM의 미국 내 파산 보호신청에도 한국에서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유지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평상시 대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한 차량 인도와 보증 수리, 각종 고객 서비스 등도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GM DAEWOO와 GM의 국내 협력업체와의 모든 계약 조건, 거래대금 지불방식 임직원들의 임금 역시 정상적으로 지급되며 근무 시간도 평상시대로 유지된다. 아울러 GM대우의 국내 4개 공장(부평, 군산, 창원, 보령)과 베트남 비담코 생산공장은 국내외 시장 수요를 맞추기 위해 계속 정상 가동한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GM의 글로벌 경/소형차 개발 프로그램 역시 예정대로 추진되며, 이번 미국 내 파산보호 신청에 영향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GM대우 군산공장 지역경제 파급효과 = 지난 1996년 군산공단에 입주해 전라북도 수출액의 39%, 군산시 수출액의 71%를 차지하고 있다. GM대우 군산공장이 가동되면서 연간 2660억원의 급여가 지급돼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난해 생산은 총 44만1188대 (완성차 22만4027대, KD 21만7161대)에 이르며, 매출은 3조원에 달하고 수출액만 24억불로 전라북도 수출액의 39%, 군산시 수출액의 71%를 차지하고 있다. GM대우 군산공장은 현재 1일 800대, 월 1만5000대 가량의 차량만을 생산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라세티 프리미어의 수출호조로 수출물량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군산공장과 협력업체들이 조업을 중단하거나 단축한 상황이어서 지역경제에도 적지 않은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GM대우가 ‘New GM’에 포함됨에 따라 구내외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중소형차 생산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GM본사 파산보호신청 여파 = 미국의 GM본사가 파산보호신청을 했지만 GM대우 군산공장 등은 ‘New GM’에 포함돼 일단은 매각의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하지만 GM대우 군산공장에 근무하는 근로자 2300명과 사내 협력업체 14개 1880명, 사외 협력업체 19개 2288명, 기타 부품사 54개 1112명 등 협력업체와 가족 등을 합하면 약 2만2000명이 직접적으로 GM본사의 파산보호신청 후폭풍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 ◇정부의 대응 = 최근 미국의 GM본사가 파산보호신청을 계획하고, GM대우도 산업은행과 유동성 지원방안 협상 중에 있어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정부는 GM대우 부품업체 지원책을 검토 중으로 인천시, 경기도, 기업은행, 신한은행, 농협 등이 출자를 통해 2400억원 보증재원을 조성 중에 있다. ◇군산시 등 협력사 살리기 안간힘 = GM대우 군산공장이 어려움에 봉착하자 군산시와 전북도, 농협 등이 협력업체들의 어려움 해결하기 위한 자금 마련에 나섰다. 이에 따라 1일 전북도에서 열린 GM대우 협력업체 자금지원 방안모색을 위한 간담회에서 군산시(5억원)와 전북도(5억원), 농협(10억원)이 자금을 출자해 ‘지역상생 보증펀드’를 운용하기로 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실질적으로 협력업체에 지원되는 금액은 20억원의 12배 가량인 240억원이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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