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경기도 이천 냉동 창고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수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지난해 봄 같은 지역인 이천에서 코리아2000 냉동창고의 화재와 같이 일반스티로폼패널로 이루어진 냉동창고에서 용접작업 중 불꽃이 패널로 옮겨붙어 화재가 난 것이라 충분히 예방 가능했다. 반복적인 겨울철 일반패널화재의 문제점이 이 화재사건으로 더욱 부각되는 결과를 빚었다. 이런 가운데 군산 서수농공단지에 위치한 덕유패널 주식회사(대표이사 채수하)에서 기존 건축용패널의 단점인 화재에 강한 새로운 패널을 개발, 건축업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덕유패널은 직원 수 41명으로 연매출 200억원에 달하는 군산소재의 내실있는 중소기업이며, 국내 60여개의 패널업계 중에 손꼽는 대형 샌드위치패널업체중의 하나. 1988년에 설립돼 지속적인 기술개발주도형 기업으로 성장해 KS인증, ISO9001인증, ISO14001인증 등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기업부설연구소설립 등의 기술, 품질 또한 환경부문에서 인증을 받았다. 또 2006년에는 기술혁신 대통령상 수상, 2007년에는 대한민국 건설기술상 대상수상, 최근에는 지식경제부에서 선정하는 2008품질경쟁력 우수기업선정에서 우수의 대기업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덕유패널은 기존 스티로폼 패널이나 우레탄패널에 만족하지 않고 기술개발주도형 기업답게 디자인 및 성능에서 뛰어난 연속식 ‘네오메탈’ (좌 사진) 패널 등을 출시했으며, 또한 기존 패널의 단점인 난연 성능을 강화한 제품을 수년간의 투자와 연구개발 끝에 올해 드디어 출시하게 됐다. 이 제품은 FPB(FIRE PROOF BOARD)라고 불리며 난연 성능의 획기적인 향상을 목표로 개발됐기 때문에 자체 소화온도가 480℃로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함은 물론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산된 친 환경제품으로 단열, 보온기능 역시 기존 패널보다 향상됐다. 또한 대량 생산체제를 갖춰 수입 대체효과까지 바라보고 있다. 건축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해마다 반복되는 공장과 사무실 같은 샌드위치패널 건물들의 화재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 이와함께 덕유패널(주)는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에도 선정, 선박용 친환경 불연단열재 및 경량패널․도어를 개발하게 됐다.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은 중소기업 단독주관으로 개발하는 정부 지원 개발 사업 중 규모가 가장 큰 개발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개발 사업은 총18여억원의 정부지원금과 20여억원의 민간 투자를 받아 3년의 기간 동안 개발이 진행되며 기존 선박에서 수십년 동안 사용되고 있는 유리 섬유계 및 암면계의 단열재를 대체할 수 있는 최첨단 선박용 내·외장재를 개발하게 된다.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단열재는 환경의 유해성 및 가공성, 내수성, 제품의 무게등 많은 문제를 안고 사용되고 있으나 새로이 개발되는 제품은 이러한 문제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제품으로 선박건조 세계 1위인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선박용 단열재시장에 혁신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미 조선업계에서도 커다란 이슈가 되고 있다. 채수하 대표이사(사진)는 “한사람 한사람이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독창적인 제품과 우수한 시공으로 국내외 고객으로부터 신뢰와 믿음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기술력으로 더욱 더 인정받는 덕유패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