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 둥지를 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두산인프라코어의 투자가 순항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4월 군장국가산업단 180만9000㎡부지에 조선소 착공에 들어가 연간 18만톤급 규모 20척을 생산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6500명 가량의 인력이 고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달 중에는 선박 건조에 필수적인 골리앗 크레인과 건조도크를 완공할 예정이며, 11월까지 서측 의장안벽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2월까지 동측 의장안벽 공사를 마치면 군산조선소가 완공된다. 이 같은 진척에 따라 현대중공업 본사직원 500여명을 비롯해 사외협력사 9곳과 사내협력사 21곳 2000여명도 블록 건조에 참여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도 지난해 8월 1단계로 군산 산업단지 내 61만㎡ 부지에 모두 1027억원을 투자해 올해 10월까지 가동준비를 위한 시험가동을 거쳐 내년 4월 정상가동 될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정상 가동되면 연간 생산능력 4000대 규모의 대형 굴삭기 및 휠로더 전문 생산라인을 갖추게 된다. 이어 2010년 1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2,3단계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두산인프라코어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어 지역경제의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두 곳 공장이 정상 가동되면 더 많은 일자리 창출 등으로 더욱 활기찬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