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최근 국내외적으로 경제사정이 어려운 가운데도 기업과 하나돼 ‘기업이 머물고 싶은 농공단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농공단지들이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옥구읍, 서수면, 성산면 등 3개소의 농공단지는 IMF 등을 겪으면서 도산으로 휴․폐업하는 업체가 속출했고 조성 후 10여년이 지나면서 기반시설이 노후 돼 몇 년 전만해도 이곳저곳에 폐업공장, 폐기물과 잡초가 뒤엉켜있었다. 이에 시는 민선4기에 들어서 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OCI 증설투자 등 대기업 유치에 큰 성과를 올렸으나 중소기업을 활성화 시키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기업이 머물고 싶은 농공단지’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먼저 6억400만원을 투입 하수관정비, 도로덧씌우기, 인도정비 등 노후 기반시설을 정비해 기업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했고 2억500만원을 투입해 근로자 체육시설을 설치하고 관리사를 보수해 입주기업 근로자들이 건전하고 건강한 레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공근로와 희망근로 인력을 투입해 가로변 쓰레기 수거와 잡초제거를 실시하고 농공단지 이정표와 종합안내판을 정비해 깨끗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했다. 더불어 최근 융자금액을 최대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운전자금에 한하던 사용 용도도 설비자금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조례개정을 마쳐 중소기업육성기금을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에게 적극 지원하며 인력 수급이 필요한 업체에게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여 적기에 공급하고 있다. 이처럼 기업과 행정이 하나돼 심혈을 기울인 결과 휴․폐업공장에 타타상용차 부품공장, 대신산업 등 37개 업체가 대체 입주하해1년 전 1100여명이던 근로자가 1500여 명으로 증가해 79개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다. 농공단지의 한 근로자는 “최근 농공단지가 새롭게 태어나고 있는 것 같다”며 “거리가 너무 깨끗해서 공원에 온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