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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동차엑스포 \'진퇴양난\'

극단적인 방법에 대한 우려 목소리, 다양한 경험 활용 대안 마련 절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9-08-15 12:01:5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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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격년으로 개최 됐던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 내년 행사가 취소돼 사실상의 퇴출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퇴출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재)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4일 군산물류지원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이사회 및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방안 검토보고회’를 갖고 2010년 엑스포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조직위는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국내·외 자동차산업의 환경변화 및 업계의 어려운 점과 군산만의 특성화 및 차별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점 등을 감안해 취소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 안팎에서는 자동차엑스포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보다는 사실상의 퇴출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한 것에 대한 우려와 함께 지금까지 자동차엑스포를 통한 다양한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자동차엑스포의 시작 = 군산 국제자동차엑스포는 자동차산업 도시라는 이미지 구축, 관광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새만금 연계를 통한 중서부권의 대표적인 축제로 도약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04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격년으로 개최돼왔다. 2004년 1회 자동차엑스포는 관람객 60만명, 참가업체 282개 업체, 바이어 48개국 800여명이 방문해 상담금액 879억원, 계약금액 524억원을 기록했다. 경제적 파급효과만도 185억원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엑스포는 지방소도시에서 개최한 국제규모의 전문(산업)전시회라는 점과 군산이 자동차 산업도시라는 이미지 구축, 국제행사 성공개최에 따른 시민의 화합 및 참여의식과 자긍심 고취 등의 성과를 낳았다. 또 2006년 2회 대회도 관람객 90만명, 참가업체 10개국 182개 업체, 바이어가 1000여명에 달했으며, 상담액은 1억불로 전문(산업)전시회에 전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결합, 중서부권의 새로운 모터쇼, 국제 수출상담회 개최로 국제 산업전시회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08년 3회 자동차엑스포는 15개국 167개 업체, 바이어 1100명이 찾았으며, 상담액은 1억불 정도로 업체 수는 줄었으나 참가국가 수는 증가하는 등 참가업체의 규모나 질은 향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성과 및 취소 이유 = 조직위는 지난 4일 “2004년부터 3회에 걸쳐 국제자동차엑스포가 개최됐지만 참여기업 저조·전시 인프라 구축 미흡·군산만의 특성화 및 차별화 미흡·자동차산업의 환경변화 등이 문제점으로 도출됐다”면서 차기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조직위의 이 같은 지적에 공감하는 부분도 적지 않지만 그간 자동차엑스포는 군산만의 독특한 자동차 문화축제로 개최돼 4WD체험, 락트라이얼 대회, 자동차역사관 조성 등 체험 위주의 전시관조성으로 자동차 마니아 및 일반관람객의 호평을 받았기에 퇴출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지적이다. 또 새만금과의 연계를 통한 중서부권의 대표축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와 함께 재단설립으로 인한 행사 노하우 축적과 연속성 확보, 국가 신 성장 동력 사업인 MICE(전시 이벤트) 산업의 발전 기반을 구축, 그대로 사장하기에는 아쉬움 부분이 많다는 게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이에 조직위는 예전부터 엑스포관계자들에 의해 자체적으로 검토해왔던 사안으로 전시인프라 부족과 자동차산업환경의 변화, 또한 새만금방조제와 내부개발 등 여건변화에 따라 자동차에 국한된 행사로는 향후 군산과 새만금을 대표하기에는 미흡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향후 과제 = 조직위는 군산과 새만금을 대표하는 전시 또는 이벤트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중장기적이고 정책적인 행사기획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향후 권위 있는 전문기관에 연구 의뢰해 새만금과 연계된 군산을 대표할 수 있는 행사로 발굴해 새만금과 군산의 문화와 산업 환경에 적합한 행사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또 자동차를 포함한 물류, 조선, 기계, 신재생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컨텐츠 활용해 3회까지 국제행사를 개최한 노하우를 활용해 국가 신성장 17개 동력산업의 하나인 MICE산업의 육성을 위한 기반 구축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발전방안 용역결과에 따라 조직위 및 사무처의 역할이 재편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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