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비응항종합위판장에서 열린 개장식 광경.> 서해안 시대를 여는 새만금 입구에 자리 잡은 군산의 대단위 수산물종합 위판장이 도내 최대 규모로 다목적 관광어항인 비응항 내에서 22일 군산시 수협 주관으로 개장식을 가졌다. 총 사업비 60억7800만원이 투입된 비응항 위판장은 선어(1683㎡)․ 활어(6039㎡) 위판장과 일일 25톤(135kg.184각)의 얼음 생산이 가능한 제빙공장과 금융업무의 편의를 위한 수협 비응항 지점도 들어서게 된다. 또 고경유, 저경유, 휘발유를 직접 공급할 수 있는 면세유류 공급처도 마련되고 있어 다기능 일원화 위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산 내항의 위판장은 현재 항로 폭이 좁고 해난사고의 위험이 높으며 금강 하구둑 축조 이후 토사 퇴적이 급증헤 간조 시 수심이 확보되지 않아 선박의 입출항에 영향을 받고 있었으며, 어획물 위판 시설이 매우 부족한 현실이다. 또한 군산항이 개항한지 1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어민들을 위한 어항다운 어항이 전무, 군산항의 위상을 지키지 못했다. 이와 함께 군산 내항의 기능 정지 시 어민들에게는 상당한 경제적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이를 대체할 만한 대규모 어항 기능이 필연적으로 요구, 비응항에 종합위판장이 개장되게 됐다. 비응항 종합위판장은 새만금 관광 인프라와 더불어 명실공이 관광 다목적 어항 기능이 요구된 바 군산시수협은 수산기관 단체와 시민단체와도 공동 연대해 지난 1998년부터 10만인 서명운동과 비응도 1종어항 승격 건의를 시작으로 오늘에 이르렀다. 특히 서해안 특산물인 꽃새우와 꽃게, 멸치, 갈치, 조기등 다양하게 포획되는 어종이 위판하게 되고 우럭, 농어, 광어, 놀래미, 도미등의 활어도 위판하게 되어 어업인 소득증대와 지역 수산 경제에도 큰 도움이 예상된다. 임성식 군산시수협조합장은 “어려운 역경과 난관 속에서도 먼 미래를 바라보며 추진해왔던 일들이 오늘 개장식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며 “이는 지난 1998년부터 지금까지 수산기관 단체와 시민단체, 수협임직원과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