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에서 지난해 생산된 쌀이 완전 소진돼 군산 쌀의 인기가 상종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이 같은 현상은 전국적으로 지난해 생산된 쌀이 남아돌아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군산시와 농협 등에 따르면 지난해 벼 풍작으로 생산량이 평년 대비 10%이상 증가하고 쌀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쌀 전국 재고량이 82만톤에 육박하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지만 군산 쌀의 재고는 9월말 현재 이미 완전 소진된 상태로 오히려 타 지역 쌀을 매입해 쓰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국적으로 재고 벼 처리로 고민인 가운데 유독 군산시는 타 지역과는 대조적으로 본격적인 수확시기가 도래하는 10월까지 쌀이 모자라는 상태다. 이 같은 호재는 시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30억원정도의 예산으로 권역별 토양에 맞는 맞춤형복합비료를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해 미질을 높이고 전국 지자체중 최초로 ‘생산표준메뉴얼’을 제작해 품질관리에 대한 기준을 설정하고 관리 조례를 제정해 생산 및 유통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등 차별화된 유통시책을 펼친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가 꾸준히 노력해 온 군산 쌀의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의한 소비자 인지도 상승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되며 앞으로 군산 쌀 명품화에 더욱더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 쌀은 지난해 한국소비자단체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해 전국 1870개 브랜드 중에서 12개 브랜드를 선정하는 ‘08년 전국 우수브랜드에 대야농협의 ’큰들의 꿈‘과 제희 RPC의 ’철새도래지쌀‘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