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경제

재생 선봉 ‘원도심’은 변신 중

근대역사문화 벨트화 사업 등으로 활기-시민들 “새만금과 관광객 유치 효자” 기대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9-10-30 11:35:36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군산지역 원도심이 근대문화역사를 바탕으로 문화와 관광, 경제 부문에서 새로운 도약을 맞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바라는 주민들의 바람이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근대역사문화 벨트화 사업인 근대산업유산 활용 예술창작벨트화 조성사업과 근대역사경관 조성사업 등으로 인해 내항 일대가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군산리버힐관광호텔에서 ‘군산 근대문화중심도시 개발과 군산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워크샵에서 승효상 건축사는 ‘건축과 기억’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시간에 따라 건축이 바뀌더라도 수많은 세월동안 그 장소에 새겨졌던 삶에 대한 기억을 유지시켜 다음 세대에 이어줄 수 있어야 한다”며 근대건축물을 활용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철학자 루카치의 말을 빌려 바른 진보란 백지상태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앞선 시대의 업적을 흡수해 이뤄지는 누적적인 일”이라며 역사적 건축물 보전의 타당성을 강조, 군산시의 근대역사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들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기도 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원도심 지역의 현존하는 근대건축물을 활용해 근대문화중심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전초전으로 옛 조선은행, 옛 나사사키 18은행, 적산가옥, 일본식 사찰 등에 대한 보존, 정비, 활용방안을 모색해 원도심지역의 재생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시가 개항시기를 재조명하고 근대문화를 중심으로 원도심지역을 재창조하기 위해 1000억원 가량을 투자해 군산근대문화중심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2016년까지 총사업비 5140억원을 투자해 군산내항과 그 주변지역 47만4300㎡를 항만의 친수성과 구도심을 연계해 상업․문화시설과 관광인프라와 수변공원, 주거 기능을 갖춘 복합도시공간으로 재개발하는 군산내항재개발사업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밖에도 원도심 지역인 영동상가 명품거리 조성, 군산공설시장 재건축, 월명동 ‘탁류의 거리’ 조성 등이 이뤄지고 있어 원도심의 변화에 시민들의 문과 귀가 모아지고 있다.   ◇근대역사문화 벨트화 사업 = 시는 우선 장미동 지역 등에 산재돼 있는 독특한 근대역사문화유산을 정비․보존해 정체성을 제고하고 새로운 관광 및 교육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근대역사문화 벨트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근대역사문화 벨트화 사업은 오는 2011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해 원도심지역에 도시문화관과 복합전시장, 공연장, 전시․휴게시설을 갖추는 ‘근대산업유산 활용 예술창작벨트화 조성사업’과 2013년까지 140억원을 투입해 근대건축물 및 경관 정비, 역사체험관, 문화시설, 화훼공원을 조성하는 ‘근대역사 경과 조성사업’으로 나눠 실행하고 있다.   #근대산업유산 활용 예술창작벨트화 조성사업 - 일제 강점기에 쌀을 반출하는 전략적 산업 항구인 내항을 중심으로 지역의 독특한 근대문화유산을 집적화해 예술창작 공간과 근대역사 테마관광단지를 구성하고 옛 조선은행, 나가사키 18은행, 세관창고 등 근대건축물 3개소와 내항부두, 부잔교를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근대역사경관 조성사업 - 월명동, 영화동, 장미동 일원 2.5㎢에 1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오는 2013년까지 5년간 원도심을 정비할 복안이다. 세부사업 내용은 월명로~대학로~해망로 구간에 근대역사 문화 탐방로와 문화의 거리조성을 추진해 보차도 조성, 가로등, 가로경관, 간판정비 등 기반시설경관정비를 하게 된다.   또 금동 일원에 일본생활체험관 조성, 영화동에 지역커뮤니티센터, 복합문화센터 등 대중문화시설 확충, 개복동에 야외 소공연장, 광장 등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 등 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신흥동 일원에 주차장, 온실, 화훼 및 야생화 정원을 만드는 등 화훼공원을 조성하게 된다.   ◇군산내항재개발사업 = 이 사업은 2016년까지 총사업비 5140억원을 투자해 군산내항과 그 주변지역 47만4300㎡를 항만의 친수성과 구도심을 연계해 상업․문화시설과 관광인프라와 수변공원, 주거 기능을 갖춘 복합도시공간으로 재개발할 계획이다.   하지만 최근 세계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민간사업자의 참여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해당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 6월 과천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에서 공기업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배경과 계획을 설명하고 향후 기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민간사업계획 공고를 통해 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나섰다.   정부가 군산내항 재개발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민자유치를 통해 시행할 계획이지만 기업들이 경기침체 등을 이유로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특단의 초지가 필요한 상황이다.   ◇영동상가·군산공설시장·월명동 탁류거리 = 이 밖에도 시는 현재 영동상가에 대한 친환경명품거리 조성과 공설시장 재건축, 월명동의 탁류거리 조성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동상가 명품거리 조성 - 군산시가 패션 1번지인 영동상가 친환경 명품특화거리 조성을 위해 골목길 구간부터 공사에 나섰다. 사업내용은 720m구간으로 경관가로등, 계류시설, LED바닥조명 설치 등이다. 이 명품거리 조성을 위해 사업비 20여억원이 투입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영동상가는 기존 어수선한 이미지를 탈피, 해양도시를 상징하는 ‘물의 거리’로 탈바꿈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산공설시장 재건축 - 1918년 개설된 군산공설시장이 다음 달 철거돼 내년 1월부터 재건축에 들어가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해 군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   군산공설시장은 지하1층, 지상3층으로 1층 재래시장, 2층 한약재를 포함한 공산품 판매장, 3층 여성다목적실, 옥상 주차장 등 1만7203㎡ 규모이며, 170억원 가량이 투입될 계획이다.   군산공설시장은 지역 중심시장으로 쇼핑공간과 문화, 휴식시설을 접목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복합적 쇼핑, 문화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월명동 ‘탁류의 거리’ 조성 - 근대역사경관조성사업 및 근대역사문화벨트화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이 내항일원 및 월명동 일원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선양동, 창성동, 개복동 일원에 대한 관광특화사업 등 지역개발계획은 빠져있어 지역적 소외감이 크다는 여론이다.   이에 월명동에서는 선양동 아리랑고개~ 개복동~중앙로(구)경찰서~장미로(동령고개)~빈해원으로 이어지는 채만식 소설 ‘탁류’의 주배경 구간을 관광특화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어 실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정희 군산시의회 의원은 “원도심이 근대문화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지금의 호기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갈 수 있도록 시민과 행정, 정치권이 한뜻으로 힘을 결집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