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재 업체들이 도내 공사에서 거액을 수주, 싱글벙글하고 있다. 25일 지역 업계에 따르면 이 업체들은 최근 전주시와 농어촌공사의 입찰에서 80여억원과 수백억원대 공사를 수주했다는 것. 특히 지역에서 굴지업체로 떠오르고 있는 A사는 이미 몇년전부터 지역 내 관(官)발주 대형공사를 잇따라 따내면서 착실한 성장을 거듭,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이 업체는 토박이인 C씨가 각종공사를 연이어 따내면서 지역 업계의 기린아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최근 전주와 익산지역은 물론 지역내 경쟁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대형공사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입지를 확고히했다는 평이다. 이 업체는 최근 새만금의 도로숭상공사 입찰에서 중앙 1군업체와 컨소시엄을 통해 300억원대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또 B업체는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토목업체인데 충청권을 연고로 하는 1군업체와 컨소시엄을 해 전주시의 하수공사에서 약 180억원대 중 90억원에 가까운 공사를 따냈다. 이 회사가 하수부문에 대형공사를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 이 때문에 이 업체의 한관계자는 지인들에게 수년동안 얼굴 보기가 힘들 것이라고 농담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을 뿐 아니라 낙찰 소식을 듣고 자신의 얼굴을 꼬집었을 정도였다는 후문. 이는 2000년 8월 집중호우로 나운동 월명산 자락과 통매산 부근이 산사태로 붕괴돼 대형복구공사를 하는 과정에 지역업체들이 수백억원대의 공사를 낙찰한 이후 처음. 당시 입찰공사로 지역의 S사 등이 지역내 굴지업체로 성장하는 계기로 삼아 이들의 새로운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지역 업계에선 \"이번 일은 쉽지 않은 행운인데 다른 동종업체들도 이같은 일이 많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