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산단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실시한 미착공기업 본사방문 등의 조기투자 독려 결과 70개 업체 중 55개 업체가 2010년 중 착공할 것으로 알려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시는 그간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글로벌 기업인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두산인프라코어 등 국․내외 기업체 379개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이뤘다. 하지만 경기침체 등의 이유로 일부 기업들이 투자를 미루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저해된다는 지적에 따라 시는 미착공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착공유도 공문발송, 서한문 발송, 방문독려, 부지환수, 대체입주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4차에(분기별) 걸쳐 착공시기별로 구분해 적극적인 투자유도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투자규모, 고용효과가 큰 기업 70개 업체를 대상으로 본사방문 투자독려를 실시했다. 방문독려 결과 70개 업체 중 55개 업체가 내년 중에 착공할 계획으로 있어 현재 68%인 산단 가동률을 90%대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시의 올해 목표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지난 1일 착공을 미루고 있던 7개 업체로부터 환수 받은 부지 7개 필지에 대해 재분양을 실시 한 결과 총 27개 업체가 몰려 평균 4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지역에 대한 투자에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이 부지는 지난 6일 추첨을 통해 (주)평화정공, 백두산업(주), 우성정밀공업사 등 7개업체로 낙점됐다. 이번 대체입주는 바로 착공 가능한 실수요자에게 제공돼 실질적인 산단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군산 관내에는 889개의 업체가 입주한 상태며, 현재 가동 중인 업체는 666개, 착공중인 업체는 57개, 미착공 업체는 166개이다. 이들 166개 미착공업체는 대부분 2010년과 2011년에 착공계획을 가지고 있어, 내년을 계기로 군산산업단지의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