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장의 새만금 방조제가 준공되는 27일 신시도 광장에서 준공행사가 개최된다. 전북도는 이를 기념하고 국내외 홍보를 위한 \'새만금 깃발축제\'가 27일부터 방조제 곳곳에서 내달 6일까지 ‘희망·열정·소통’을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다의 만리장성\'으로 불리며 착공 19년 만에 완공되는 방조제 준공식은 정부 요인과 주한 외교사절단 180명, 국회의원 70여 명, 전북 주요 인사, 방조제 시공회사 관계자,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다. 이날 준공식은 ‘대한민국 희망의 날개’란 슬로건 아래 지역 숙원사업이 완결되고 내부 개발사업을 본격 착수해 ‘새만금 시대’를 열겠다는 일종의 선언의 장이다. 정부와 국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준공식은 최근 천안함 침몰에 따른 애도 기간임을 고려해 간결하게 진행된다. 전북도는 준공식에서 새만금 종합개발계획을 확정하고 개발시기를 앞당긴 정부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정부는 새만금을 동북아시아의 거점으로 개발되도록 전북도의 창의적인 역할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 이번 2010 새만금 깃발축제는 ‘녹색생명의 바람으로, 천년 희망의 깃발을 휘날리자’라는 슬로건으로 국내외 220여명 작가의 깃발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깃발전시는 녹색성장과 청정생태환경의 터전으로 일궈가기 위한 새만금의 미래 구상과 더불어 깃발 미술을 통한 예술 공간을 구현해 관람객에게 자연 친화적인 예술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미술을 가깝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민들의 희망메시지가 담긴 6만여 장의 깃발로 만들어진 희망 나무 조형물을 중심으로 행사장이 조성되고, \'소통의 광장\', \'대지의 문\', \'바람의 언덕\', \'물의 정원\' 등으로 구성된 메인 전시공간은 명품복합도시의 5가지 개발목표를 예술 작품을 통해 지리적, 역사적, 상징적 의미를 담아 연출된다. ‘소통의 광장’에는 정명교 작가의 ‘오천년의 숨결’이 ‘대지의 문’에는 강술생 작가의 ‘콩당콩당 무당벌레’가 ‘바람의 언덕’에는 임근우 작가의 작품이 연출될 예정이다. 또 ‘물의 정원’에는 최유경 작가가 G20 국기를 각국의 상징물과 함께 디자인한 작품과 시군구 깃발이 함께 연출된다. 이 밖에도 특별 이벤트로 28일에는 새만금 어린이 그림 그리기대회가 열리고, 5월 1일에는 가족 희망 걷기대회, 5월 5일에는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 등이 열릴 예정이다. 또 축제기간에는 홈페이지를 통한 새만금 깃발축제 사진 콘테스트가 열리며, 14개 시군이 마련한 지역 특산품과 먹을거리 홍보부스를 통해 각 지역의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전북인력개발원에서 지난 19일 자원봉사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이 열렸다. 개막부터 폐막까지 진행을 든든하게 책임질 자원봉사자들은 군산시와 김제시, 부안군에서 모인 도민들로 관광객들을 위한 안내와 교통정리, 그리고 행사진행에 필요한 정리와 진행 등을 맡게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세계 최장 33km 방조제를 배경으로 힘차게 펄럭이는 깃발의 향연, 세계적인 명품복합도시를 지향하는 새만금과 깃발의 만남인 새만금깃발축제가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