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룡동에 위치한 한국바스프(주) 군산공장의 임대용 토지 5만8500m²에 대해 군산시가 매각에 나선 가운데 스팀생산업체인 군장에너지가 관심을 보이고 있어 매각 성사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군장에너지는 무연탄 등을 원료로 스팀과 전기를 생산해 스팀은 군산지방산단 등에 입주해 있는 기업에 공급하고 있으며, 전기는 한국전력에 팔고 있다. 특히 기업들이 최근 각종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직접 스팀을 만들어 사용하기보다는 이곳에서 생산되는 스팀을 구입해 사용함에 따라 추가적인 스팀생산시설의 확충을 계획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08년 군사시는 한국바스프에게 50년 동안 임대해준 군산지방산단내 토지 6만6116m² 중 당밀저장탱크가 있는 일부 부지를 제외하고 반환할 것을 요구해 반환 받았다. 군산시가 27%, 전북도가 19%, 지경부가 54%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해당부지는 지난 2002년 한국바스프에게 2052년까지 50년 동안 무상으로 임대해 준 상태였다. 하지만 군산지방산단 내 토지가 부족한 상황을 감안해 투자를 미루고 있는 한국바스프와 군산시, 전북도 등이 합의해 해당부지를 입주를 원하는 새로운 기업에 제공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아직 최종적인 결정이 남아 있는 상태지만 군장에너지 말고는 투자를 밝히고 있는 기업이 없다”며 사실상 군장에너지에 매각할 계획임을 밝혔다. <전성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