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항만시설 현대화 건립 사업으로 추진하는 군산항 국제항만물류종합지원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있지만 예산확보가 걸림돌로 작용해 난항을 겪고 있다. 이와 함께 종합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들의 참여도 아직 불투명해 기업들의 입주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력이 요구되고 있다. 시는 29일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에서 군산항 국제항만물류종합지원센터 건립사업과 관련해 유관기관, 전문가, 관련업체의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CIQ(세관․검역소․출입국관리소)기관, 선박검수업체, 예․도선업체, 물품공급업체, 수리업체, 관세사 등 유관기관, 항만관련 종사자 60여명이 참여했으며,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건립의 필요성, 위치적정여부, 입주희망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종합지원센터 건립과 관련해 항만관련 업체 및 관계기관․단체에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개진된 의견 등에 대해서는 사업계획을 보완해 효율적 건립방안 모색과 국·도비 등 건립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문제는 예산확보가 관건으로 사업비의 대부분을 국비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국제항만물류종합지원센터 건립과 관련해 직접적으로 국비가 지원된 사례가 드물어 예산확보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입주기업들이 시의 종합지원센터 건립에 반신반의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입주기업 유치도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종합지원센터는 새롭게 조성된 비응항 입구에 총 250억원의 예산을 들어 내년에 착공해 2014년에 완공할 계획으로 비관리청항만공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연건평 9720㎡(2940평)에 10층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에는 항만관련 기관과 CIQ 등 항만물류업무를 원-스톱 지원할 수 있도록 종합 연계한 공공업무시설과 전시관, 홍보관, 물류업체 사무실, 편의서설 등 항만관련 단체 업무시설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처럼 종합지원센터가 건립되면 취약했던 군산항이 항만관련 종합지원시설을 갖춘 중부거점항으로 도약하고 또한 항만물류관련 업체의 사무실 확충으로 마케팅 및 경쟁력강화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