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응도동에 자리할 국내 최고 47층 높이의 호텔건립 사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사우디 S&C 인터내셔널 그룹 최고경영자인 사미어 바머와 김근영 부회장, Dar Al Salam Holding Group 사장 알리 와케디 등을 만나 2개월 이내 SPC(특수법인)설립과 본계약 체결 등을 하반기 중에 마무리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본계약에 앞서 해결해야 할 토지매각방법, 군부대이전, 도로・상하수도・전기 등 제반시설, 비응도지역 고도제한 문제 등에 대한 세부사항 까지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해 6월 25일 사우디 S&C 인터내셔널그룹과 비응도내 컨벤션센터, 호텔 등 관광시설 건립 및 운영을 위한 투자지원 협약과 부지매매 가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가계약상에는 ▲비응도부지의 용도변경이 완료된 후 3개월의 협상기한을 통한 부동산 매매에 관한 본계약 체결 ▲사우디 S&C의 3억원 보증금 예치 ▲S&C의 관광단지 개발에 대한 군산시의 행・재정적 지원 등의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다. 가계약 이후 시는 지난 5월 20일 익산국토관리청으로부터 비응도 호텔건립, 진입로 개설, 공원조성, 소방서 신축 등에 관한 17차 실시계획 승인을 끝으로 11개월간에 걸친 비응도 호텔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 했다. 앞으로 시는 관광호텔 진출입도로(844m) 개설 사업비를 경자청과 협의, 추경예산에 확보할 시행할 계획이며, 2011년까지 모든 기반시설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S&C는 현재 개발투자를 위해 외국계 금융회사와 건설회사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SPC 설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SPC설립이 완료되면 군산시와 본계약을 체결하고, 곧바로 호텔․컨벤션 시설 등 사업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2년까지 비응도공원 내 4만8245㎡면적에 사업비 3000억원을 투자해 호텔, 컨벤션, 인공해수욕장, 아쿠아리움, 스파, 기타 스포츠 레저시설 등을 건립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군산과 새만금의 랜드마크로 조성되는 비응도호텔을 시발점으로 새만금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숙박・레저시설이 앞다퉈 들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새만금과 고군산군도를 연계한 관광인프라구축이 활성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