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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없는 비응항 해수공급 중단 사태

피셔리나, 공급권 포기 불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0-07-12 16:48:0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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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기관, 업체 눈치만 보는 상황 성인들 , 조속한 해수공급 재개 요구  피셔리나가 비응항에 공급하고 있는 해수공급과 관련해 올해 말부터 중단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군산시와 수협, 상인 등이 뾰족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채 업체의 눈치만 살피고 있어 상인과 어민들의 피해가 예상된다.   ◇해수공급 중단 = 지난달 28일 비응항 해수 공급업체인 피셔리나는 “해수공급이 적자 누적으로 인해 더 이상 영업을 계속할 수 없어 오는 12월 30일 이후부터 해수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피셔리나는 지난 5일부터는 오전 6시에서 12시까지는 공급을 제한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 해수를 제한공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피셔리나의 입장 = 피셔리나의 한 관계자는 “수익이 발생하지도 않는 해수공급과 관련해 이곳저곳에서 독점권을 운운하며 압박하고 있다”며 “해수공급을 위해 투자한 30억원 가량을 군산시나 항만청, 수협 등이 보상한다면 공급권을 포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군산시가 지난달부터 비응항에서 지하수를 채취할 수 있도록 허가는 내줌에 따라 더 이상 경쟁력도 비전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해수를 공급하는 것은 적자를 가속화 하는 일이어서 부득이 하게 해수 공급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발단은 = 이 같은 피셔리나의 행동에 앞서 군산시는 지난달 8일 대형수산물업체가 지하수를 채취해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를 내줌에 따라 사실상 피셔리나의 해수 독점 운영에 제동을 걸었다. 이에 앞서 군산상공회의소는 지난해 10월 비응항 활성화를 위해 피셔리나가 공급하고 있는 해수에 대한 가격 인하를 요구한 바 있다.  군산상의는 “새만금 방조제의 개통과 더불어 고군산해양관광시대로 접어드는 중요한 시점에서 높은 해수사용료로 인해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며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상인과 시민단체 = 지난 9일 열린 비응항 해수공급 중단조치 문제를 위한 협의회에서도 비응항 번영회는 피셔리나에 상인들을 볼모로 잡지 말고 해수 공급을 재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비응항 번영회는 피셔리나에 상인들을 볼모로 잡지 말고 해수 공급을 재개해 달라고 요구하고, 해수공급을 시 또는 수협 등이 직접 운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군산경실련도 “비응항 해수공급을 일방적으로 중단하겠다는 해수공급 회사의 일방적인 통지는 어떠한 명분에도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해수공급 중단은 비응항 지역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많은 상인과 어업인들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고, 비응항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새만금방조제 개통으로 이제 시작단계인 군산지역의 경제 및 관광활성화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원활한 해수공급을 촉구했다.   ◇군산시와 항만청 등 관계기관 대책은 = 군산시와 군산지방해양항만청, 상공회의소 및 수협, 현재 다량 수용가인 새만금수산시장, 새만금도매어시장 및 영업을 앞둔 다량 수용가 등이 참석해 해수공급 중단이 미치는 사태와 앞으로 비응항 특화사업이자 타항과 차별화 전략인 해수공급의 지속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지만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 특히 군산시와 군산수협은 예산과 타 지역과의 형평성 등을 이유로 현재 피셔리나가 운영하고 있는 해수공급을 위탁, 운영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대책이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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