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재배면적의 절반을 차지하는 흰찰쌀보리의 종자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잦은 강우와 일조부족 등 기상악화로 인해 보리생산량이 367kg/10a로 전년 546kg/10a 대비 33%정도 감소가 돼 우량종자 확보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흰찰쌀보리의 생산량 감소에 따라 전년에는 3만2000원/40kg에 거래됐던 일반수매용 보리가 금년에는 3만5000원/40kg에서 4만원/kg 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고, 중간유통 상인들의 고가매입으로 흰찰쌀보리 종자확보가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보리재배 농가들에게 올해 파종할 종자의 사전확보를 당부하고 있으며, 금년 추파 흰찰쌀보리 재배면적을 약 10% 증가된 1,400ha를 목표로 삼고 그에 따른 종자확보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0년 추파종자는 420톤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까지 정부보급종 및 센터자체 채종포산 종자를 합해서 약 130톤 정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족한 물량은 농협 및 대형도정공장 등의 우량종자를 선별하여 별도수매를 유도하는 한편, 흰찰쌀보리 연구회, 단체, 법인 등을 통해 자율교환용 채종포 종자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별도 수매하는 종자의 적합여부를 판단하는 순도(찰성)검정 및 종자발아검정을 무상으로 실시해 주고 있으며, 검사의뢰는 종자 시료 200~300g정도 채취해서 농민상담소나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