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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CV 부품 사업으로 글로벌 경쟁 이끌터\"

육완구 전북자동차기술원장 인터뷰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0-08-25 17:43:5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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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상용차 산업은 선진국과의 기술격차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핵심부품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경제 신흥국의 개발 정책과 물량 공세에 맞물려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다. 이 때문에 상용차 핵심부품산업을 고부가가치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수출전략형 미래 그린 상용차(FGCV) 부품 연구개발 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을 비롯한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 마음으로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이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육완구 전북자동차원장을 통해 미래그린 상용차 부품 연구개발에 대한 추진배경과 비전 등에 대해 알아본다.<편집자 주> 미래그린 상용차 부품 연구개발 사업은 최근 전 세계적인 그린카 개발 경쟁으로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급속히 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승용차 산업과는 달리 공공성이 높고, 상대적으로 기술 선진국으로의 진입이 빨라 큰 시장 잠재력을 가고 있습니다. 특히 상용차는 그린 기술 적용에 따른 파급효과가 막대한 사업입니다. 국내 차량보유대수의 19.7%를 차지고 있고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48%, 질소산화물(NOx) 배출량 74%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온실가스의 3.5%를 트럭이 배출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그린카 4대 강국’ 진입을 위한 신성장 분야로 전기차, 클린디젤, 수소 연료전지기술과 더불어 저탄소 녹색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한 국내 상용차의 해외진출 판로 확대와 외국부품의 국내유입 증가예상으로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종합적 대안 마련이 시급한 만큼 반드시 국가사업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이 사업을 위해 자동차부품연구원과 전북자동차기술원 등 총 92명의 각계 전문가를 기획위원회로 구성하고, 국내 200여개 자동차 부품 업체의 의견을 수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5월부터 기획작업을 수행했습니다. 지난 2월 국내 산학연관 자동차 전문가 300명을 대상으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공청회를 실시하는 한편 3월에는 주식회사 만도에서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7월에는 국회의원회관에서 미래 그린사용차 부품 육성을 위한 국회 포럼이 열렸습니다. 이 사업은 핵심 연구 장비 구축 및 실증기반 인프라 1900억원, 연구개발 사업 2000억원 등 총 사업비 3900억원 규모로 2011년부터 2006년까지 6년간 추진될 예정입니다. 사업 내용은 상용차 핵심부품의 세계적 공급기지 실현을 목표로 크게 기반구축사업과 연구개발 사업으로 나뉩니다. 기반구축 사업은 미래형 상용차 연구지원시설(9600㎡) 및 연구장비구축, 자동차 복합주행성능 실증기반구축(33만㎡, 7개 시험로)을 통한 기업지원사업으로 추진됩니다. 연구개발사업은 파워트레인 등 고효율․고기능 그린자동차 부품 개발 4개 분야 등 실수요자의 욕구가 높고 핵심 원천 및 응용기술개발에 대해 연구개발를 지원, 외화유츨 방지 등 국산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기대효과에 대해서 살펴보면 이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가 2020년 이후 세계 상용차시장 점유율은 현재 2% 수준에서 5%이상까지 확대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수출액 200억불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상용차부품의 중견기업 신규 100개사 유치 및 육성, 1만명 이상 새로운 고용창출 등 높은 산업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상용차 연비 30%개선을 통해 국내 수송분야에 대한 석유소비 10%저감․온실가스 배출 20%저감 등 국가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감축목료 달성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봅니다. 특히 전북은 국내 중대형 상용차의 90% 이상을 생산하는 본거지로써 이 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선정돼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상용차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물론 그린카 4대 강국 진입을 가속화할 수 있는 국가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녹색기술 확보에 따른 경쟁력 강화로 상용차(부품)의 세계적 공급기지화▲전문 기술인력 양성에 따른 인적 인프라 확충 ▲도심 내 녹색 수송시스템 구축으로 한국의 그린이미지 세계 홍보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본 기획사업이 국가적 정책사업으로 반영되기 위해서는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반영을 비롯해 예산확보 등의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미래 그린 상용차부품 육성 관련 국회포럼을 통해 국내 사용차 산업 육성에 대한 범국민적인 공감대 형성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정치권은 물론 완성차 업체, 관련부품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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