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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입점 어디까지 왔나?

시와 시행사, 교통대책 이유로 1년 8개월 동안 평행선/ 인근 주민들,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유치 적극’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0-09-06 09:55:1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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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여 넘게 나운동에 추진되고 있는 홈플러스 입점과 관련해 입점에 찬성하는 주민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홈플러스가 입점 예정인 나운동 인근 상당수 주민들은 홈플러스가 입점하면 침체된 지역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입점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는 지난 1년여 동안 홈플러스 입점이 시의 도시계획위원회의 유보결정으로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장기화돼 재산권 행사 등이 어려워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홈플러스 입점 = 서울소재 (주)NDR(대표 유종대)은 나운동 전자랜드 주변에 지하 4층 지상 5층 연면적 5만643㎡규모의 대형마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 마트의 예상 대지면적은 9681㎡이며 이중 사유지가 9013㎡이다. 이 업체는 건축공사와 임대점포 운영 및 매장상품 매입, 고용 등의 측면에서 지역민과 함께 하는 지역밀착형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또한 건축공사과정에서 50%이상을 공개경쟁입찰과 적격심사를 통해 군산소재 전문건설업체가 시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을 100% 입점, 판매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다 마트의 입점으로 우려되는 인근 영세상인들의 피해를 고려, 전체 매장의 40%인 임대매장에 우선 입점토록 지원함으로써 지역상권의 피해 최소화와 3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인근 주민들의 반응 = 홈플러스 입점을 찬성하는 주민들은 최근 뜻을 같이하는 4000여세대의 뜻을 담은 탄원서를 지난달 군산시에 제출하고 조속히 홈플러스 입점을 위한 시의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하고 있다.   이들 주민들이 이처럼 홈플러스 입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이유는 해당지역이 과거 군산의 대표적인 상권이었지만 수송동 시대가 열리면서 상당수 상권이 빠져나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해당지역의 지가와 상가 등의 가격도 상대적으로 하락하는 등 연이은 어려움으로 인해 주민마저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홈플러스 입점을 계기로 과거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기대감이 보인다.   여기에다 홈플러스가 입점하면 지역상권 회복과 함께 인근 아파트와 상가 등의 가격도 동반 상승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입점 찬성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쟁점과 형평성 논란 = 군산시는 홈플러스 입점과 관련해 두 번의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했지만 교통대책을 이유로 유보결정을 내렸다.   다시 말해 시는 사업자가 입점을 하기 위해서는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인근에 대한 교통대책을 마련하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업체 측은 입점에 따른 추가적인 교통혼잡으로 인한 대책마련과 사회적 비용은 수익자부담 원칙에 따라 부담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법적인 근거가 없는 대규모 교통기반시설 설치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이다.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두 번에 걸친 유보결정으로 홈플러스 입점이 장기화되면서 해당지역에 거주하거나 인근에 아파트 등의 건물과 토지를 가진 주민들을 중심으로 시가 지난 2001년 개점한 이마트와 2007년 개점한 롯데마트와는 달리 홈플러스 입점에는 다른 잣대를 적용하고 있다며 불편한 속내를 보이고 있다.   이들 주민들은 과거 대형마트가 입점하려면 지역경제가 고사한다는 이유를 들어 시가 건축이 완료된 상태에서 건물사용 승인 등을 반려했지만 홈플러스에 대해서는 건물을 짓기 위한 건축허가 이전부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부정적인 견해만을 보이고 있다며 형평성 논란에 불을 지피고 있는 상황이다.   ◇대책은 = 이에 앞서 시행사측은 교통난 해소를 위해 ▲북측 상가부지(나운동 전자랜드 주변) 3m도로부지 확보 ▲상가 진출입로 1개 차선 확보 ▲진출입구 1곳 증가를 제시했지만 시는 교통난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 이라며 유보입장을 밝혔다. 지난 2월의 일이다.   이에 따라 시행사측이 시가 만족할 만한 새로운 교통대책을 제시할 수 있을 지가 관심의 대상이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아직 시행사측의 추가적인 움직임은 없지만 교통난 해소를 위한 새로운 대책을 제시하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시행사 관계자는 “많은 지역주민들이 홈플러스 입점을 통해 새로운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하자고 밝히고 있는 만큼 새로운 교통대책을 세워 입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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